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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나방 2

박각시나방의 촬영은 어렵군요.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섯는데 난데없이 박각시 나방의 출연!!! 꼭 찍으리라며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참 찍기가 어렵더군요. 어릴적에는 벌새다 하면서 쫒아다녓던 기억이 있는데 '박각시나방'이란 명칭을 알게 된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나방중 유일하게 정지비행이 가능하다는 박각시나방 정지비행은 둘째치고라도 너무 빨라서 초점이 잡기도 힘들고, 카메라를 들고 따라잡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찍은것중에서 괜찮은것만 올리지만, 초점이 안맞아서 아까운 사진이 있더군요. 카메라를 들이대면서도 "제발 좀 가만히 있어줘" 라고 외치고 있었네요 그나마 쉽게 찍을려면 예상이동지점에서 미리 초점을 잡고 있는것이더군요. 박각시나방이 가을에 주로 활동하는지. 붕붕거리면서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소소한 풍경 2009.09.21

박각시나방의 로드킬

흔히 벌새로 오인하는 박각시나방입니다.(우리나라에는 벌새가 없습니다.) 추정상 로드킬을 당한것같습니다. 이런걸 보면 생명은 살아움직일때가 아름답네요. 로드킬 자체도 문제이지만, 도로를 건설하면서 생기는 환경파괴가 더 문제죠. 도로사이에 갇혀버림으로써 결국 섬처럼 고립된 생활을 하다가 종자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합니다. 눈에 보이는 처참한 광경이 아니니, 사람들의 관심이 없겠죠.. 도로를 안지을수는 없겠지만, 뭔가 더 환경을 생각하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부르는 명칭도 여러개네요.. 아래에 있는 태그를 보시면 압니다.

중얼거림 20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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