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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6

게임과 음악 사회적인 영향력. 새로운 문화 만들기

최근에 들었던 아이돌 음악중 가장 좋았던 곡은 라이엇 게임즈가 내놓은 그룹 KDA의 노래 'POP/STARS(팝 스타즈) 였습니다. 롤 게임캐릭터가 아이돌 그룹이 되었는데, 전 롤도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도 뮤비와 음악을 보니 '오~ 좋은데' 귀에 곧바로 꽂혔습니다. 유튜브 조회수가 6,000만이 돌파했다과 하니 그 인기가 실감이 납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라면, 외국 게임 개발사가 홍보를 목적으로 KPOP 스타일로 내놓았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명이 떼지어 나와 멤버별로 역할이 나누어지고, 힘이 있는 칼군무, EDM과 힙합 등 한곡에 여려곡을 비벼넣은 스타일이 케이팝입니다. 언론이 케이팝을 다루는 게 '국뽕'을 부추기는 줄 알았지만 케이팝이 정말 인기가 있나 보다 인정할 수 밖에 ..

생각나누기 2018.11.16

966이 중국의 장점일까?

미국이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인 ZTE를 제재하면서 숨통을 조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기사 시진핑 “핵심기술 돌파”… 中 ‘반도체 굴기’ 발톱 드러내다 기사에서 중국의 한 인사가 중국문화의 장점이라고 주장한 대목이 있습니다. “서구의 중국에 대한 공포는 부러움과 무지에서 비롯된다. 서구는 중국기업의 업무 강도가 얼마나 높은지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미국을 위협하는 중국 기술기업의 강점으로 ‘996문화’를 꼽았다. 996문화란 직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며, 일주일간 6일 일하는 기업문화를 말한다. 이 외에도 중국 기업이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독점 기회를 얻고, 정부 주도로 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점도 중국만의 강점으로 소개됐다. 중국은 서구 선..

생각나누기 2018.04.26

이어령의 보자기 인문학 :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단어와 사물로 문화를 분석하여 이어령은 '싸다'는 행위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비교 해석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처럼 보자기를 사용하는 문화는 '싸다'코드로, 서양인과 근대인처럼 가방을 만든 문화는 '넣다' 코드로 텍스트의 차이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동양은 물건을 천으로 감싸 앉았고 서양은 공간에 넣었습니다. 양복은 입체적이고 딱딱한 형태가 되며 궁극적으로 중세의 기사들이 착용했던 갑옷과 똑같은 것이 됩니다. 서양과 달리 한국과 일본의 의복 코드는 옷을 벗으면 보자기 처럼 평면으로 변해 입체적인 형태를 남기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양복은 걸어두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옷은 개겨 두는 것입니다. 갓난아이를 쌀 것인가? 넣을 것인가? 아이를 키우는 문화에도 싸다와 넣다는 코드가 있습니다. 옛날의 어머니들은 ..

책리뷰 2015.12.21

한국, 한국인들에게 우리란 무엇인가?

퍼스트 무버(first Mover) 피터 언더우드(Peter Alexander Underwood),원한석 외국인이 한국과 한국인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궁금해합니다. 특히나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한국사람들은 더욱 더 그렇습니다. 퍼스트 무버, 이 책도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을 바라보고 조언을 하는 책입니다.저자인 피터 언어우드는 보통 외국인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127년간 한국에서 4대째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자와 저자의 가문을 보면 한국과 인연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 피터 언더우드는 1885년 고종 때 조선 땅을 밟았던 개신교 선교사이자 연희전문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원두우)의 증손자다. ..

생각나누기 2012.05.30

마이웨이(My Way, 2011) -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란 있을까?

마이웨이(My Way, 2011) - 군복을 3번이나 바뀌 입은 남자 이야기 마이웨이(My way)라고 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가 생각이 나는데요. 영화 마이웨이는 2차대전 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군복을 3번 갈아입는 남자에 대한 영화입니다. 군복을 3번이나 갈아입다니? 이게 무슨 소리야? 마이웨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강제규 감독이 SBS에서 방영한 다큐먼터리 을 보고 나서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마이웨이는.한국영화사상 최대의 제작비인 280억이 투입되었고 손입분기점이 관객 1000만명이라고 하니 크게 배팅을 한 영화입니다. 스탈린의 '한 발짝도 물러서지 마라'는 명령이 떠오르는 장면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

영화와 TV 2011.12.24

카툰 워즈 거너 플러스(Cartoon Wars: Gunner+) - 문화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게임이 부족했던 안드로이드에서도 하나 둘 씩 늘어갑니다. '안드로이드는 돈이 안된다.' '복제가 성행한다.'는 지적에도 게임이 늘어나는 이유는 안드로이드의 보급대수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겠죠. 보급대수는 깡패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이 마켓을 손만 더 보면 더 빨리 늘어날 것 같은데 하는 걸 보면 답답하죠. 각설하고, 여러 게임을 내놓고 있는 게임빌에서 카툰 워즈 거너 플러스(Cartoon Wars: Gunner+)를 내놓았습니다. 타이틀 화면 처음 시작을 하는데 왜 이런 문구가 나타나는지? 졸라맨 같은 분위기가 나네요. 2000년 초반. 엽기토끼 마시마로와 함께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던 졸라맨이 있었죠. 그 때는 플래쉬 애니메이션도 유행을 했었는데요. 게임은 액션디펜스 게임이라는데, 화면에 등장하는 ..

안드로이드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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