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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2

임대 알림에서 느껴지는 고민의 무게

1. 임대 알림에서 고민의 무게를 느끼다. '점포 임대' 거리를 지나가면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한 '점포 임대'를 보고 우두커니 바라보았습니다. 그 자리는 친구의 지인이 운영하던 점포였습니다. '생각나면 한 번 가봐야겠네' 했지만 '다음에 한 번 보자' 말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점포 안을 들여다 보니 집기며 싹 비워버렸습니다.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그만두겠다고 결정하기까지 고민의 무게가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 속을 많이 끓였을 것이고 쉽게 잠을 들지 못했을 겁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겠죠. 혼자만의 느낌입니다. 얼굴도 모르고 자세한 내막도 알 수 없으니까 순전히 상상입니다. 상황을 알고 보면 나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찝찝한 기분이 떨쳐지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느끼는데 자영업은..

사는 이야기 2016.08.06

7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다

여름만 되면 매미가 시원하게 울어줍니다. 매미 울음소리가 소음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확성기 소리가 80db(데시벨)이라고 하 는데 매미울음소리가 85db(데시벨)입니다. 낮이야 그렇다 하더라도 늦은밤이나 이른아침이 되면 아주 거슬립니다. 아침 늦게까지 꿀 잠을 자고 있을 때 방충망에 붙은 매미 울음소리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어느 알람소리가 보다 매미 울음소리가 강력했습니다. 일어나서 방충망을 튕기며 '너 짞은 여기 없어. 저리가서 울어' 가끔식 말썽을 피우지만 여름에 매미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여름이 아닐겁니다. 여름의 낭만은 매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맘쯤에 나뭇가지를 보면 매미가 벗어 놓은 허물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는 우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

중얼거림 201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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