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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4

안드로이드는 로마의 꿈을 꾸는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은 아피아 가도(Via Appia) 에서 생겨났습니다. 아피아 가도는 고대 로마의 가장 중요한 도로로 길이는 50km에 달했습니다. 감찰관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 카이쿠스가 기원전 312년에 건설을 시작했고 도로는 그의 이름을 따서 붙였습니다. 도로는 돌로 포장을 했는데 로마와 남이탈리아를 연결했고 그리스의 간선도로이기도 하였으며, 오늘날도 일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피아가도는 아우구스투스의 개선, 스파르타쿠스 군대의 좌절과 같은 역사의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뻗어나간 도로는 군대와 물자이 이동 나아가서 로마 제국의 확장에 이바지했습니다. 현대문명에서도 인프라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을습니다. 구글은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콜에서 개발자 컨퍼런스(I/O 2014)를 개최했..

생각나누기 2014.06.27

언젠가 노키아와 같은 운명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노키아 제국의 추락 노키아의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 노키아발 소식은 감원 아니면 공장폐쇄 소식만 들리고 있습니다. 노키아는 또 다시 핀란드를 살로공장을 포함한 1만명을 추가감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으로 1단계 낮추었습니다. 무디스는 노키아 투자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하며 추가적으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마저 남겨두었습니다. 노키아의 회생가능성에 대해서 긍정보다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듯 보입니다. 예전에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것을 보면서 (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미래다.) 별 생각 없이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될 것이다 라고 적었습니다. 여기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노키아가..

생각나누기 2012.06.18

제국의 탄생(War and Peace and War) 1 - 아사비야가 제국을 만든다

제국의 탄생 (War and Peace and War) 제국은 어떻게 태어나고 지배하며 몰락하는가? 피터 터친 / (Peter Turchin) 제국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디가 생각나세요? 아무래도 제국으로 가장 유명했던 로마를 떠올릴 테고, 아시아를 정복했던 몽고제국, 이슬람 제국, 한 때 세계의 1/4를 지배한 대영제국, 그리고 현재 정치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미국 역시 제국입니다. 미국을 제국이라고 칭하면 깜짝 놀라면서 아니라고 하는 사람과, '그래 맞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시시절 네오콘 인사중 한 명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국은 역사상 가장 관대한 제국이다." 제국의 탄생(War and Peace and War)은 역사상의 제국들이 어떻게 탄생해서 세계를 지배했고 무엇 때문에..

책리뷰 2012.02.02

제국의 탄생(War and Peace and War) 2 -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게 되면?

제국의 탄생(War and Peace and War) 1 - 아사비야가 제국을 만든다 이기심을 제약하고 집단을 이롭게 하라.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 민족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가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황태자 프란츠 페리디난트를 암살합니다. 한달 뒤 프란츠 페리디난트의 암살을 빌미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에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러자 세르비아와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러시아가 동원을 하기 시작했고, 독일이 이것을 적대 행위로 간주습니다. 8월 1일 독일이 러시아에 전쟁을 선포했고, 이로 인해 러시아의 동맹국이었던 프랑스와 영국도 전쟁에 끌려들어갔습니다. 바로 1차세계대전의 시작입니다. 유럽의 일반 대중은 전쟁을 하기로 한 각국 정부의 결정을 열렬히 지지했습니다. 빈과, 베를린, 런던에서 애국적 군중..

책리뷰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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