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여행을 와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청계천을 따라 걸으면서 광화문 광장으로 가 경복궁 야간 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해서 국립고궁 박물관으로 끝납니다. 청계천은 1호선 종각역-종로3가역-종로5가역으로 이어지고 , 2호선은 을지로 입구역에서 을지로 3가역, 을지로 4가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말도 많았던 청계천이지만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듯 보입니다. 하천과 수풀이 어우려저 걷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지금 같은 여름철에는 발 한 번 담가서 더위를 날릴 수도 있습니다. 물도 예상보다 깨끗했습니다. 물고기도 아주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잡겠더군요. 비가 올 때는 대피하라는 경고 문구가 있는 것으로 봐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듯. 말로만 듣던 세운 청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