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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항 4

대변항에서 멸치회 먹고, 죽도 구경

조금 늦었지만 대변항에 멸치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멸치회 축제는 4월이지만 며칠 차이나지 않으니 제철이라 믿고서 출발. 대변항에 멸치회를 먹으러 몇번이나 왔었는데 많이 변했습니다. 원래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어업감시단 건물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공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북적일걸로 예상했던 대변항은 의외로 한산했습니다. 4월, 저녁식사 시간대였다면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겁니다. 몇번이나 갔던 용암할매집으로 가서 멸치회와 찌개를 시켰습니다. 배터지게 먹고 나서 걸어봅니다. 대변항이 조금 깨끗해 진거 같습니다. 소주와 잘 받는 멸치회. 6시 이후에는 거리가 한산했습니다. 가게는 문을 닫는 분위기. 멸치액젓은 많이 보았지만 갈치액젓도 있습니다. 갈치액젓은 처음 봤습니다. 갈치는 그냥 구워서..

소소한 풍경 2016.05.08

대변항 낚시. 계속되는 무승행진

추웠던 겨울이 물러나고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계절도 바뀌어 가고 기지개도 켤겸 대변항에 낚시하러 갔습니다. 대변항에는 기장 멸치 축제에 맞춰 멸치회를 먹으로 온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이곳에 낚시는 처음입니다. 낚시 경험 자체도 많지 않아서 어딜 가든지 처음이지만. 대변항에 있는 방파제(오양조선 옆에 위치)가 포인트라고 하는데, 낚시를 가기전에 마트에 들려서 미끼로 쓸 갯지렁이를 구입했습니다. 아주머니가 장갑을 끼고 무슨 무침을 하듯이 갯지렁이와 모래를 썩어 주었는데 놀라운게 가격이 5천원!!. 아니. 갯지렁이가 이렇게 비싼가... 주말을 맞이해서 낚시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양조선 옆 주차장은 이미 만차. 그래도 주차할 공간은 있었서 다행. 낚시 도구와 그것보다 소중한 먹거리를 챙겼습니다. 낚..

체험기 2015.03.01

대변항에서 멸치회 먹고 왔습니다

4월이 되면 대변항에서 멸치축제가 열립니다. 대변항은 국내멸치 생산의 60%를 차지할 정도 위상이 크고 멸치 축제기간에는 하루 평균 10만명이 이상 몰릴 정도 인기입니다. 올해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멸치축제는 취소되었습니다. 어수선한 시국이라 축제는 다 취소되는 분위기입니다. 멸치회나 먹어볼 요량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대변항은 멸치회 먹으로 갈 때만 와보는데 조용한 어촌마을입니다. 저녁 무렵에 도착했는데, 항구에서는 어부들이 그물에서 멸치를 털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자마다 멸치회가 가득합니다. 멸치가 제철은 제철이구나. 항구를 걷다가 원래 목적인 멸치회를 먹으로 갔습니다.유명한 음식점은 이미 사람들로 들어찼습니다. 대변항에서는 장군멸치회촌과 용암할매횟집이 사람들로 붐빕니다. 맛집으로 보이는..

체험기 2014.05.04

봄멸치로 유명한 대변항, 멸치회의 맛은?

대변항. 독특한 이름을 가진 멸치로 유명한 항구입니다. 3~4월에 멸치가 제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대변항을 찿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 저도 포함되었습니다. 대변항에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근처를 지나가다가 들렸습니다. 저녁 때라 대변항으로 가는 차가 많았습니다. 항에 들어서자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 "맛 있어요. 오세요" 항구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대변항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합니다. '이 사람들 다 멸치를 먹으로 온 사람들인가?' 길을 걷가보면 맡게 되는 멸치구이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먹는 것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항구를 둘러봤습니다. 대변항이 큰 항구는 아니지만 북적이는 사람들로 인해 활기가 있습니다. 대변항 옆에는 대변초등학교가 있는데 2층 건물의 아담한 학교입니다. 산..

소소한 풍경 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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