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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개기월식, 붉은달을 보지못해 아쉽다

오늘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3년만에 개기일식이라고 해서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월식 때 붉은빛으로 물든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약간 흐리게 보이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월식 관측하기 좋을거라고 했지만 망할 놈의 뭉게구름(ㅜㅜ) 때문에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있을 때 마다 좋은 망원렌즈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그러나 카메라에 흥미가 많이 사라졌고 붕어처럼 뒤돌아 서면 잊어버려 기억 저편으로 사라집니다. 이제,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지도 않아 돈이 굳어서 좋은거라고 믿습니다. ㅡㅡ; 기대했던 붉은달은 촬영하지 못했고 월식 과정만 사진으로 남겨놓았습니다. 오후 7시 3분 오후 8시 52분 오후 9시 21분 오후 9시 45분 오후 10시 33분. 보름달. ..

사는 이야기 2014.10.08

밝게 빛나는 한가위 보름달

지금 창밖을 보면 한가위 보름달이 떠있습니다. 밝게 비치는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봐야 되나? 다른 사람들처럼 친척들과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사촌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산타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산타페 물 안새냐? 산타페가 물이 샌다고 수타페라고 불리던데" "새요" "어떻게 했는데?" "수리받았어요. 보면 그냥 실리콘 떡칠해놓았어요." 해외에서라면 리콜일텐데 듣던대로군요. 현대에게도 아이폰 쇼크같은 현상이 한 번 일어나면 좋을텐데요. ■ 달 주위로 구름이 멋집니다. ■ 한가위 보름달. 한가위를 보내면서 든 생각. 고향과 제사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도시에서 자라고 지내면서 도시를 고향으로 생각합니다. 도시가 고향이므로 멀리갈 이유도 없습니다. 아마 대규모 귀성풍경은 점점..

소소한 풍경 2013.09.19

놓칠 수 없는 광경. 11년만의 개기월식.

집에 와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오늘이( 그러니까 12월 10일날)이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날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개기월식이란 지구 그림자 속에 숨어서 달이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와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져서 달이 지구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친절...^-^;) '흠. 이런 날을 놓칠 수 없지' 하면서 카메라를 주워들고 나갔습니다. 11시쯤에 달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하는데, 뉴스를 보았던 것은 11시가 넘어서였습니다. 아쉽게도 달이 사라지는 과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보름달이 사라지는 과정은 보지 못하고 붉은 달만볼수 있었습니다.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은 지구대기에 굴절된 햇빛이 달에 비처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가려졌던 달에 빛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확연하게 달..

소소한 풍경 20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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