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진기자의 글 중에서, 사진 기자가 현장에 나가면 촬영을 해야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은 사진촬영을 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사람들이 같은 구도로 같은 사진을 찍으니 결과물은 같습니다.누가 찍은 사진 인지 구분이 가지도 않습니다. 그곳에서 나와 다른 장소에서 사진 촬영을 하게되면 결과는 둘 중 하나입니다. 완전히 망하던가 아니면 누구도 보지 못한 독창적인 장면을 포착하던가. 남들과 같은 사진을 가지고 오면 개성은 없지만 욕은 먹지 않습니다. 반면 남과 다른 선택을 했을 때는 남들이 하는것 조차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거나 아주 기막힌 장면을 포착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습니다. 사진기자의 현장 선택은 주식 투자, 진로 선택 모두 마찬가지겠죠. 남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인가? 다른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