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와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나이도 있으니 이제 건강 생각해야지." 밥만 먹고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요즘 친구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어서 살이 많이 쪘군요. ㅜㅜ 저도 그렇지만 살이 다 배로 가버렸습니다. 20대시절 사진을 보면 정말 앙상했었는데... 저녁을 먹고 디저트도 먹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쉬고 있는 와중에. 구글 포토에서 바람개비가 떴습니다. 구글 포토 사용자라면 알겠지만 바람개비 표시는 구글에서 사진을 자동으로 편집했다는 알림입니다. 뭘까? 했더니. '그때 그리고 지금' 이라고 해서 친구의 옛날 모습과 오늘 찍은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여주었습니다. 호오!! 구글 포토에서 이런 서비스가! 주욱 내려보니까 제 사진도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지금보다 조금 더 어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