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에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한 번 갔다 왔기에 또 갈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광명소 풍경이 휙휙 바뀌지 않으니까요. 1년만의 재방문이지만 지난번과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여전했던것은 이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에 관광객들로 아주 북적였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겨 놓았더군요. 이렇게 높은곳에 있는줄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거야. 마을에 꿋꿋히 도보로 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웬 서양인 남자도 걸어서 올라가던데요. 그냥 마을 버스 타고 가세요. 토성역에서 내려 부산대 병원 앞에서 2번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눈에 띄였던 점은. 한복을 입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관광지 코스프레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된듯 보였습니다. 한복 입은 흑은 여성과 교복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