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동안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오면 드디어 장산 정상입니다. 장산은 장군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해서 정상의 이름이 '주봉', '장군봉', '투구봉'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고. 장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으로 보면 안나오는데, 구글맵이나 구글 어스로 보면 잘 보입니다. -_-; 장산 정상은 해운대와 광안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해안가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이 날 정상에 올라갔을 때, '아이스께기'라고 외치면서 아이스크림을 가져다 파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정상까지 어떻게 가져고 왔을지? 근처에 가보면 도로라 있기는 한데. 직접 가지고 왔을 수도 있겠죠. 정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억새밭을 거쳐서 대청공원으로 하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