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넷플릭스 시대에 광미디어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 가고 있습니다. 가정에 하나 즘은 있었던 DVD 플레이어는 애물단지가 되어서 버려집니다. 그중 다수는 고장이 나서 버린다기보다는 필요하지 않아서 버립니다. 구형이지만 당시에는 고급이었을 소니 DVD 플레이어가 있길래 가져와 봤습니다. 2000년 초반 디자인. 그래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때만 해도 소니가 전자기업으로 괜찮지 않았나? 카메라도 잘 나갔고 소니 매장도 국내에서 볼 수 있었지만 점점 사라지더군요. 그렇지만 소니는 체질개선에 성공을 해서 지금 더 잘 나갑니다. DVD 삽입부는 멀쩡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역시나 멀쩡한 것을 버린 것일까? 테스트 겸 해서 DVD 하나 넣어봤습니다. 아! 멀쩡하지는 않았습니다. 재생은 되지만 화면이 흑백으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