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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54

여름이라면 역시 물놀이, 해운대 해수욕장 후기

8월 휴가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휴가 기간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것이 블로그 방문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날도 좋으니 다들 야외로 나가는 모양입니다. '불타는 여름에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물놀이 하러 가자'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 갈만한 후보군은 해운대, 광인리, 송정, 일광입니다. 해운대는 불타는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합니다. 송정은 물도 얕고 사람이 없어서 물놀이 자체를 즐기기 좋습니다. 광안리 송정과 해운대의 중간 정도. 사람이 너무 없는 것도 싫고 복작거리는 것도 싫다면 선택 할만합니다. 해운대로 결정. 사람이 많이 올걸 알면서도 해운대로 간 이유는? 사람들 보러 갔습니다. 물론 물놀이도 하고. ..

체험기 2013.08.05

송정해수욕장, 일출로 유명한 송일정

송정해수욕장 입구에 송정공원이 있습니다. 공원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작은 암자인 송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송일정은 일출로 유명해서 출사지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송일정이 태풍에 취약해서 구청에서는 고민이라고 하는군요. 조그만 암자가 세찬바람을 계속 맞으면 버티기는 힘들듯. 송일정에서 조금만 더 가면(4km) 사찰인 해동용궁사가 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바닷가에 위치한 절로 볼거리가 많으니 한 번 가보면 괜찮습니다. 송정공원의 송일정. 파도가 바위를 세차게 때립니다. 송일정에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 거친파도. 송정공원 길에 돌탑. 송정공원(송일정) 가는 길. 2호선 해운대역에 하차 후 100, 100-1, 141번 버스 이용하면 됩니다.

소소한 풍경 2013.07.21

파도가 거칠었던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해운대구에 하나 강릉에 하나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해운대구에 있는 송정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송정에 많이 갔었지만 커서는 방문이 뜸한 동네. 해운대에서 멀지 않습니다. 송정-해운대-광안리는 금방이죠. 오랜만에 송정으로 가봤습니다. 송정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노상공여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됩니다. 주차를 하게 되면 알바로 보이는듯한 사람이라면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합니다. 하지만 헛점은 있는 법. 공략포인트를 잘 찿아보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꼬지를 사먹었는데 맛이 없었습니다. 송정에 방문한 날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고 파도가 거칠었습니다. 한 사람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서핑. 뭐라고 해야하지. 윈드서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람과 파도가 거칠어서 ..

소소한 풍경 2013.07.20

더 스토리 돌잔치 뷔페 참석 후기

지인의 돌잔치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돌잔치 전문점이라는 더 스토리(The Story). 장산역 교차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대단하군요. 지하3층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급커브 구간의 연속입니다. 여지껏 본 환경중 최고.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 나기 쉬워보이는 환경입니다. 주차장에 안내 표지판을 손을 봐야할 것 같은데요. 사람들 헤메이기 딱 좋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이동. 입구에서 안내받고 손등에 붙일 스티커를 줍니다. 뷔페이라 부정 이용을 방지하기 위함이겠죠. 배짱 좋은 사람들은 시도해 볼 수도 있을듯. 사회가 발전할수록 가정에서 하던일을 외부에 맡깁니다. 돌잔치도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이용합니다. 행사를 하기 위한 방이 있고 끝에는 뷔페가 있습니다. 뷔페는 괜찮군요. 음식..

체험기 2013.07.07

해운대, 동백섬 해안산책로를 거닐며

해운대에 다녀왔습니다. 날이 흐리고 저녁무렵이나 해운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번잡하지 않은 걸 좋아한는데 사람들이 많은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해운대 모래사장을 뒤로하고 동백섬 해안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달맞이 고개. 뒤로 보이는 빌딩은 참 어울리지 않는군요. 모토보트를 즐기는 사람들. 모터보트를 타는 사람 뒤로 보이는 컨테이너 선. 동백섬에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 때 마침 유람선이 지나갑니다. 동백섬 등대.

소소한 풍경 2013.07.02

해운대 해변에서 본 패러글라이딩

일요일을 맞이해 들린 해운대 해수욕장. 언제나 그렇듯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바다를 보면서 해변을 걷다가 특이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해운대에 패러글라이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해운대에서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한건가? 2명이탄 패러글라이딩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는데, 의식했는지 모르지만 아주 낮게 날았습니다. 바다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가? 생각하는 순간 고도를 올렸습니다. 동력이 달린 패러글라이딩이었구나. 처음에는 누가 연 날리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해운대에 패러글라이딩 (o_0)? 사람들의 시선을 받은 패러글라이딩. 너무 낮게 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 순간. 휙 하고 올라가버렸습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비둘기도 같이 찍혔습니다.패러글라이딩을 할려면 점프를 해야 할텐데 어디서 했는지 궁금하군..

소소한 풍경 2013.05.12

일광해수욕장은 추억을 싣고

MBC일요일 밤 예능을 부활시킨 프로그램 중 하나가 군생활을 다룬 '진짜 사나이'입니다. 실제 부대에 들어가서 군생활을 체험하고 오는 프로그램입니다. 하다 하다 이제 군대까지 갑니다. 연예인 생활도 쉽지 않고 관심받기가 쉽지 않죠. 예능프로그램 녹화가 길어지는 추세인데 5박 6일동안 군대에 가있어야 한다니... 연출이 있기야 하겠지만 답답할 겁니다. 그래도 대중의 반응이 오니까 고생한 보람은 있을 겁니다. '군 생활 보여주는게 뭐가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봤는데 볼만은 하더군요. 내가 고생하는건 짜증나지만 남들이 고생하는 건 재미있습니다. ㅡ_ㅡ 샘 해밍턴이 야간근무를 끝내고 뽀글이 먹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뽀글이는 군생활의 낙입니다. 희안하게도 군대안에서 먹는 뽀글이는 맛이 있지만 군대밖에서 먹는 뽀글이..

소소한 풍경 2013.05.06

봄멸치로 유명한 대변항, 멸치회의 맛은?

대변항. 독특한 이름을 가진 멸치로 유명한 항구입니다. 3~4월에 멸치가 제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대변항을 찿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 저도 포함되었습니다. 대변항에 갈 생각은 없었지만 근처를 지나가다가 들렸습니다. 저녁 때라 대변항으로 가는 차가 많았습니다. 항에 들어서자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 "맛 있어요. 오세요" 항구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대변항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합니다. '이 사람들 다 멸치를 먹으로 온 사람들인가?' 길을 걷가보면 맡게 되는 멸치구이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먹는 것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항구를 둘러봤습니다. 대변항이 큰 항구는 아니지만 북적이는 사람들로 인해 활기가 있습니다. 대변항 옆에는 대변초등학교가 있는데 2층 건물의 아담한 학교입니다. 산..

소소한 풍경 2013.04.29

바람과 함께 걷는 길. 이기대 해안산책로

부산은 특성상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습니다. 좋은 길이 많은데 이기대 해안 산책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이기대 해안산책로. 해안 산책로 맞은편에는 광안대교, 마린시티, 해운대가 보입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어디서 출발하든지 가든지 상관없지만 용호 부두에서 출발했습니다. 바다 근처 아니랄까봐 세찬 바람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하필이면 이 날 바람이 유독강해서 옷을 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요즘 날씨가 봄 같지가 않습니다. 토요일에 본 외국인은 목도리를 하고 다니더군요. 눈이 온 지역도 있으니 뭐. 세찬 바람이 불었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묵묵히 갑니다. 바람이 세차 파도마저 바위를 거칠게 때립니다. 철썩 거리는 파도가 보기 좋습니다. 산책로 중간 연..

소소한 풍경 20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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