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해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영화나 보러 갔습니다. 저나 친구들이나 영화를 볼 때, 미리 정해 놓고 보러 가지는 않습니다. 일단 무작정 간 뒤에 시간에 맞춥니다. ^-^; 영화관에 가니 볼 게 황해 밖에 없더군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취향에 안맞아서 싫고, 원래 연말에 볼 게 없던가요? 영화관에 그리 자주 오는 것은 아니라 잘 모르겠군요. 황해를 보기로 했는데, 황해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의 영화평점은 신뢰가 가지 않아서 믿지도 보지도 않고요. 직접 보거나 주위사람들의 평을 참고합니다. 팜플렛을 집어보니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라고 해서 '음. 봐도 후회하지는 않겠군' 싶었습니다. 추격자는 별 기대 없이 봤는데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이번에도 볼 만 하겠지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