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 대기근 : 삼백만명이 굶어죽은 허난 대기근을 추적한다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흉년으로 먹을 양식이 모자라 굶주는 일은 생소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도 보릿고개란 단어가 사라진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196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초근목피로 연명하여 부황증(浮黃症:오래 굶어 살가죽이 들떠서 붓고 누렇게 되는 병)에 걸린 농민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이 보릿고개에서 벗어난 것은 1960년대 후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실시된 이후부터입니다. 중국도 대기근을 겪었습니다. 허난성에서 일어난 대기근은 무려 삼백만명이 굶어죽게 만들었습니다. 허난성 대기근의 원인을 추척한 책이 입니다. 당시 세계정세를 보면 1942년 전쟁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유럽은 2차대전 중이었고 1942년 7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