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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 5

무더위가 한 풀 꺽인 8월의 해운대 걸으며

이번 여름에 한 번도 해운대에 방문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녀 왔습니다. 가봐야 특별한 건 없지만. 목적을 가지지 않고 가니 딱히 할일이 없더군요. 바다 한 번 보고 그냥. 해수욕장 입구에 갤럭시 노트 9 부스가 마련되어 있는게 눈에 띄였습니다. 기억으로는 삼성이 해운대에 휴대폰 홍보하는 건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해운대 해변이 변한 점이 적지 않군요. 남/여 무료 탈의실이 생겼고,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에는 수상 놀이기구도 생겼습니다. 해운대가 예전보타 방문객이 떨어져 경쟁력을 갖취야 한다는 주장을 반영한 것인지? 망할 LCT. 저게 건물 3동이였군요. 하나도 흉물이라고 보는데 뭔 세개식이나 올라다가니. 엘시티볼 때 마다 솓구치는 짜증과 저거 허가 내준 놈은 무슨 정신머리일까.. 한국의 경관의 조화라는 건..

소소한 풍경 2018.08.12

여름이라면 역시 물놀이, 해운대 해수욕장 후기

8월 휴가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휴가 기간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것이 블로그 방문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날도 좋으니 다들 야외로 나가는 모양입니다. '불타는 여름에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물놀이 하러 가자'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 갈만한 후보군은 해운대, 광인리, 송정, 일광입니다. 해운대는 불타는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합니다. 송정은 물도 얕고 사람이 없어서 물놀이 자체를 즐기기 좋습니다. 광안리 송정과 해운대의 중간 정도. 사람이 너무 없는 것도 싫고 복작거리는 것도 싫다면 선택 할만합니다. 해운대로 결정. 사람이 많이 올걸 알면서도 해운대로 간 이유는? 사람들 보러 갔습니다. 물론 물놀이도 하고. ..

체험기 2013.08.05

해운대 해변에서 본 패러글라이딩

일요일을 맞이해 들린 해운대 해수욕장. 언제나 그렇듯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바다를 보면서 해변을 걷다가 특이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해운대에 패러글라이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해운대에서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한건가? 2명이탄 패러글라이딩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는데, 의식했는지 모르지만 아주 낮게 날았습니다. 바다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가? 생각하는 순간 고도를 올렸습니다. 동력이 달린 패러글라이딩이었구나. 처음에는 누가 연 날리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해운대에 패러글라이딩 (o_0)? 사람들의 시선을 받은 패러글라이딩. 너무 낮게 나는거 아닌가 생각하는 순간. 휙 하고 올라가버렸습니다. 찍을 때는 몰랐는데 비둘기도 같이 찍혔습니다.패러글라이딩을 할려면 점프를 해야 할텐데 어디서 했는지 궁금하군..

소소한 풍경 2013.05.12

여름이라면 해운대 해수욕장

여름이면 특히 사람들로 붐비는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해운대 꼭 들리지 않을까요? 정작 부산 사람들은 여름에 해운대 잘 안갑니다. 여름에는 물이 더럽다고 안가죠. 바다가 근처에 있으니 감흥이 없기도 합니다. 바다 근처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바다에 무덤덤할테고요. (생각을 해보니 저는 바다 근처에서 많이 지냈군요.) 그래도 집 가까이바다가 있으니 바닷바람 쐬러 혹은 사람 구경, 비키니녀들 구경하러 한 번씩 들려주는게 해운대입니다. 여름에 바다 안갔다 오면 섭섭해 지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바다에 뛰어드는 것은 아니고 그냥 보는거죠. ^-^ 해운대에 갔을 때, 날씨가 흐려서 크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을 지나서. 해운대에 있는 호텔을 딱 2군데 가봤는데 그 중 하나가..

사는 이야기 2012.08.13

해운대 맛집이라는 횟집에 갔다 왔는데

해운대에 횟집을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저는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맛집에는 큰 흥미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가자는데 그냥 갑니다.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하고 가는 겁니다. 블로그에 있는 맛집이라.. 저도 블로그를 하지만 블로그나 인터넷에 나와있는 맛집은 크게 신뢰가 안갑니다.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냥 회 한접시 먹고 바다 바람이나 쐴겸해서 갔습니다. 회 모듬 중자. 가격은 4만원입니다. 회를 얇고 꽃처럼 예쁘게 썰어놓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취향이 다른데,양을 많이 주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예쁘게 보여야 더 맛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양을 많이 주든, 모양이 예쁘든. 어차피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 식당 같은데 ..

사는 이야기 20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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