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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9

거세된 욕망. 일본의 사토리 세대

일본에서 사토리(さとり) 세대 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토리는 득도를 뜻하는데 이 들은 차나 명품소비, 해외여행에 관심이 없고 출세하겠다는 의지도 없습니다.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차를 타지 않고, 브랜드 옷도 입으려 하지 않고, 스포츠도 안 한다. 술도 안 마시고, 여행도 안 간다. 연애는 담백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결과가 뻔히 보이는 일에는 나서려 하지 않고,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초식계(연애나 섹스에 관심 없는 경향)에 낭비를 하지 않고 욕망하는 게 없는게 특징입니다. 일본의 장기불황의 여파일까요? 이전에도 파나소닉 휴대전화 사업 축소, 일본 사회는 학습된 무기력 상태일까? 적은 적이 있습니다. 노력해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면 ..

중얼거림 2013.03.21

창업국가 : 이스라엘은 어떻게 스타트업 천국이 되었나?

창업국가 (START-UP NATION) 댄 세르노(dan Senor) / 사울 싱어(Saul Singer) 한국과 이스라엘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국가들로 부터 안보위협을 받아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다 분쟁과 자원이 없음에도 발전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1948년에 건국했지반 빠른 시간에 경제를 발전시켯고 정보 통신기술을 이끌고 있습니다. 역사도 짧은 이 나라가 이렇게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 제목처럼 이스라엘은 창업국가입니다. 요즘에는 벤처라는 말보다 스타업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스타트업 비율이 상당하 높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이스라엘 회사가 유럽 대륙 전체보다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2008년 벤처캐피탈 투자 액수는 ..

책리뷰 2013.02.23

자전거 타기 좋은 수영강 산책로

부산의 산책로 중 하나인 수영강 산책로입니다. 수영강 산책로를 따라서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 민락수변공원, 광안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게 좋겠죠. 수영강 산책로를 걷다보면 자전거 타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수영강 수질은 좋아 보이지 않지만 그런 물에서도 물고기가 삽니다. 돌고래 라도 되느냥점프하는 물고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시하는 사람도 보이는데 물고기가 낚이는지? 가을에 오면 후다닥 도망가는 게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2012년) 가을에 촬영했습니다. 수영강에 병풍처럼 늘어서 있는 아파트 요즘 들어서 느끼는데 흑백사진을 찍는게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초록색만 강조. 자전거 타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강주변이라 시야가 확보됩..

소소한 풍경 2013.01.10

골목사장 분투기 : 자영업이란 정글에서 살아남기

80은 망하는 세계 한국은 자영업자 비율이 28.8%으로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자영업은 망하는 비율이 80%가 넘어갑니다. 외국에서 본다면 한국은 창업 천국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한국은 왜 이렇게 자영업자 높을까? 커피숍은 끊이지 않고 생겨나고 있습니다. 언제 부터인가 동네에서 커피전문점이 하나 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 곳에 커피전문점을 열어도 장사가 될까?' 이렇게 많은 커피전문점을 누가 소비해주지?' 의 저자는 미국 리버티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 삼일회계법인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했고 후에 외국계 헤지펀드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억대 연봉을 받았습니다. 소셜 카페의 기획자로 3년간 ‘카페바인’을 운영하며 자영업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남..

책리뷰 2013.01.10

야후의 한국철수는 까다로운 소비자 때문일까?

여후 코리아는 2012년 12월 31일부로 한국서비스를 종료한 가운데 야후 코리아의 직원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한국언론은 야후가 IT트렌트를 따라 잡지 못 했다고 말하지만 한국의 특수성도 윈인이라는 게 글의 요지입니다. 한국은 외국계기업이 성공을 도모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면서 , 외국계기업이 한국에서 철수하는 3가지 이유를 들어었습니다. 1. 지나치게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 2. 경쟁자들로 꽉찬 시장. 3. 그저 그런 국제적 인지도. “비슷한 환경과 조건이라면 기업은 소비자에게 덜 시달리는 시장을 선택할 것” “한국과 일본은 로컬 기업들의 선두경쟁이 치열해 (외국기업이)피를 흘리면서까지 시장에 진입할 이유가 없다.”고 했..

생각나누기 2013.01.05

각종 체육시설이 있는 삼락강변체육공원

경제지에서 본 어떤 CEO는, 해외에 출장을 가면 근처 거리를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놓는 다고 합니다. 저도 가능한 사진을 많이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해외나 특별한 장소만 고집할 필요도 없죠. 내가 사는 지역이라도 가보지 않은 장소가 많으니. 삼락강변체육공원은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공원입니다.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는 이 공원이 있는지도 몰랐으나 근처를 지나가다 들려보았습니다. 삼락공원은 꽤 큽니다. 걸어서 둘러보기에는 큰 공원입니다. 자건거 타기에는 좋아보입니다. 사이클, 배드민턴, 농구, 축구장등 체육공원이라는 말답게 각종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체육공원 옆에는 생태공원이 있습니다.가을에서 와서 갈대를 제외하면 볼 게 없었지만 여름에 오면 좋을듯 싶습니다. 삼락체육공원에 들어서서. 삼락생태공원 안..

소소한 풍경 2012.12.27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 뉴욕과 서울의 차이는?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이경훈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제목부터 이상합니다. 서울 인구가 천만이 넘고 해외에서도 꽤 알려진 도시인데 서울이 도시가 아니라면 무엇일까? 무언가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글쓴이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도시의 비효율, 비인간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이런 저럼 짐작을 하면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숙해져서 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마을버스, 거리,울타리, 방, 새집증후군, 아파트, 모델하우스등 서울에 있는 여덟 가지 요소에 관한 고찰입니다. 이것들이 서울의 도시 다움을 방해하는 있다고 풀어놓습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구나. ' 느겼는데 당연한 현상에 의문을 제기할려면 다른 사고를 해야 합니다. 비교를 하는게 ..

책리뷰 2012.12.27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보는 석양

해운대 동백섬 자체가 공원이지만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걷기 좋은 공원입니다. 해운대와 광안리가 한 눈에 펼쳐져 있어 시원합니다. 이곳은 해질 무렵에 오게 되면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나가면 동백공원 주차장이 나오는데 밤이 되면 센텀시티의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가 멋지게 지고 있습니다. 광안대교와 석양.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앞은 걷기 좋은 공원입니다. 센텀시티와 광안대교.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나서면서

소소한 풍경 2012.12.26

선택의 순간, 한국은 작고 부족한게 강점이었다.

림에게도 노키아와 같은 선택지가 주어지다. 시간이 지난 뒤, 현재를 바라 본다면 휴대폰 시장에서 진화적인 압력이 가장 강했던 시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강자라도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냉정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휴대폰 시장의 세계 1위로 세계를 호령하던 노키아는 만신창이가 되어버렸고 이제 그 뒤를 림이 따르는 모양새입니다. 림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5배 큰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림은 블랙베리 10의 출시를 연기하고, 직원 5000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주가는 22%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림에게 윈도우 폰으로 전환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림이 노키아의 뒤따를 걸로 예상했는데 선택지도 마저도 똑같습니다. 자사플랫폼을 유지할 것이냐? 포기하고 윈도우폰 진..

생각나누기 201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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