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창밖을 보면 한가위 보름달이 떠있습니다. 밝게 비치는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봐야 되나? 다른 사람들처럼 친척들과 한가위를 보냈습니다. 사촌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산타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산타페 물 안새냐? 산타페가 물이 샌다고 수타페라고 불리던데" "새요" "어떻게 했는데?" "수리받았어요. 보면 그냥 실리콘 떡칠해놓았어요." 해외에서라면 리콜일텐데 듣던대로군요. 현대에게도 아이폰 쇼크같은 현상이 한 번 일어나면 좋을텐데요. ■ 달 주위로 구름이 멋집니다. ■ 한가위 보름달. 한가위를 보내면서 든 생각. 고향과 제사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도시에서 자라고 지내면서 도시를 고향으로 생각합니다. 도시가 고향이므로 멀리갈 이유도 없습니다. 아마 대규모 귀성풍경은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