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침묵의 순간 주말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중 한 사람이 상을 당하게 되는 바람에 장례식에 가게 되었는데요. 워낙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당사자도 경황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별을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당사자나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텐데, 미처 준비되지 않은 죽음은 마음에 큰 짐을 남기죠. 노라조5집 전국제패 중. mother of mine 라는 곡을 듣고 있는데 이런 가사가 있네요. 고맙다는 흔하디 흔한 말, 왜 엄마에게만 많이 아끼며 살아왔을까 후회가돼 노래가사 처럼 말을 전할 수 있는 때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안할까요? 해야지 하면서 못 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해 보이네요. 저도 고맙다는 말 , 사랑한다는 말을 잘 안합니다. 부끄러워서.. ^-^; 장례식을 갔다가 오면 늘 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