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 김대식을 알게 된 것은 인공지능 때문이었습니다. 구글 같은 IT기업이 대대적인 투자를 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놀라운 정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계의 지능이 인간을 부분적으로, 완벽하게 넘어서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진지하게 논의 해보는 시대입니다. 기계와 경쟁에서 인간을 위한 일자리는 얼마나 남아있을까? 질문이 평범한 사람에게 더 와닿기는 합니다. 한 예를 들자면 무인자동차가 대중화 될 미래에 운송업에 종사하겠다는 건 타자치는 일을 일컬었던 '타이피스트'와 같은 대우를 받게 될겁니다.그렇다고 인간이 자동차 키를 기계에게 완전히 넘겨주지 않겠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는 직업이 대우가 좋을리 없습니다. 지금 자라나는 세대는 장래희망에서 운송업을 제외시켜야 합니다. 재미있는건 이런 걱정은 평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