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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9

21대총선 투표하고 왔습니다

늘 사전투표를 해왔지만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지 못해서 선거 당일날 투표를 했습니다. 친구가 카톡으로 투표하러 간다고 해서. "나도 점심 먹고 하러 갈 예정" 누워서 뒹굴뒹굴하다 보니 2시 반. 슬슬 가볼까. 주섬주섬 챙겨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날이 참 좋았습니다. 어디론가 놀러 가고 픈 날이었습니다. 투표장 근처에 가니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내 앞에만 젊은 부부 2쌍. 대부분 투표 연령층은 40대 이하로 보였습니다. 다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장년, 노년층은 오전에 투표를 마친 듯. 기다란 줄이 한 숨. 기다리지 않을 거 같아서 선택한 시간이었는데... 앞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고. 그러고 보니 보통 때 보다 사람들 사이의 간격이 넓었습니다. 그..

사는 이야기 2020.04.15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은 집에서 뒹굴고 점심은 밀면을 먹고 나서 사전투표를 하러 나섰습니다. 여기는 사전투표소가 바뀌어 조금 걸어야 했습니다. 귀찮기는 했지만 살을 뺼려고 일부러 많이 걷고 다녀서 겸사겸사. 투표소에서는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로 매우 북적였습니다. 투표소 앞을 오가는 차들도 번잡했고. 예상보다 긴 줄을 서야 해서 당황.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단 말인가? 집계결과 사전투표율이 20.14% 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투표율이 대폭 올라갈 것 같지는 않군요. 그동안 경험으로 볼 때 사전 투표는 투표를 하고 하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주지만 선거에 무관심한 사람들에는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총 3일을 주는데도 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을 사람들이겠지요. 투표를 하지 않는 선택 역시 자신의 의사이니까. ..

사는 이야기 2018.06.09

19대선 사전투표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5월 4일 사전투표일입니다. 어디 가서든 할 수 있어서 선거는 항상 사전투표를 해왔습니다. 가족들 모여서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사전투표소는 오전임에도 투표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주차할 장소가 없네요.한 젊은 남녀는 투표소 앞에서 기념삼아 셀카 촬영을 합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출력되는 용지를 받을 수 있고, 기표소에소 도장 쾅! 하면 끝입니다. 투표를 하는 빈칸이 조금 작게 느껴집니다. 실수로 의도하지 않게 다른 후보를 찍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습니다. 생각해왔던 후보에 한 표 넣고 나왔습니다. 가족 모두 정치성향이 달라서 누구를 찍었냐고 묻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완고하신 아버지, 그 보다 유하신 어머니. 그에 반대되는 성향을 보이는 아들 하면 대..

사는 이야기 2017.05.04

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사전 투표를 해야지' 생각했습니다. 일단, 가기전에 미루어 놓은 일 하나 마치고. 엔딩 보기. 구입 후 방치하다 이제서야 끝을 보게 된 게임으로 좋은 인상으로 남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과거 유행했던 열쇠구멍 맞추기 일본 게임 방식은 실망감만 가득 남깁니다. 그 특유의 답답함. 본인들은 게임성이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크게 재미있지 않은 게임의 엔딩을 본 후, 사전 투표소 위치를 확인을 하고 산책도 할겸해서 나갔습니다. 투표소에는 사람들이 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이미 지나갔지만 사전투표 절차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지문 스캔을 합니다. 투표 용지 받고 기표를 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비례대표 투표 용지 길이를 보고 놀랐습니다. '아니 번호가 이렇게 많았어?' 투표 용지를 ..

중얼거림 2016.04.10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체험기, 왜 이제서야 도입했나?

6월 4일은 6회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본선거전에 5월 30일과 31일 사전투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전투표는 지역에 상관없이 투표소가 있는 장소라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그러니 투표할 수 있는 날은 총 3일이 되는셈입니다. 4일날 해도 상관은 없지만 사전투표를 체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전투표를 체험으로써 블로그에 올려볼 생각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로그에 올릴 소재가 마땅치가 않아 고민이라 뭐라도 해야합니다. ^^;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먼허증, 공무원증과 같은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표소가 있는 장소에 갔습니다. 안내하는 사람이 지역을 물어보는데 투표소와 다른 지역이라면 봉투를 하나 줍니다. 운전면허증을 제시하니 앞에 놓여 있는 기계에서 집어넣어 스캔합니다...

체험기 2014.06.02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 하고 오다

12월 19일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입니다. 아침에 투표를 할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추웠습니다. 아침식사 후 조금 따뜻해져서 투표하러 나갔습니다. 나가면서 알게된 사실 인데 투표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투표 장소 변경은 다른 지역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투표 장소가 변경되어서 해메는 사람이 나올 듯 싶은데 집 근처라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이곳은 투표 열기가 나름 뜨겁습니다. 줄을 서가면서 투표해야 할 정도였으니... 빨리 끝날 줄 알고 이 시간에 왔는데.. 앞에 서 있던 아저씨는 "허 참, 투표를 줄을 서면서 하다니..."라고 말합니다. 투표 장소가 이전보다 협소한 곳으로 변경되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분증 제시해서 번호표를 받은 뒤, 이름에 서명하고 ..

체험기 2012.12.19

18대 대통령선거 하루 전날. 내일은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12월 19일. 내일이 18대 대통령선거날입니다. 내일이면 새로운 역사가 쓰이겠군요. 이번 선거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17대 대통령선거는 누가 봐도 이명박의 우세였죠.당시의 시대상황과 분위기가 반노무현 진영에 표를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라는 책을 보면.[책리뷰] - 대중의 직관 - 미래를 알고 싶은가? 집단의 분위기를 읽어라 분위기가 사건을 만든다고 주장합니다.혼혈 흑인인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에 당성될 수 있었던 이유도 반 부시 감정 때문이었습니다. 책에서는 민주당이 미키마우스를 후보로 내세워도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17대 대통령선거에서는 한나라당에서 누가 나와도 당선이 되었을 겁니다. 이명박은 운좋게도 적절한 ..

중얼거림 2012.12.18

코끼리는 생각하지마(Don't think of elephant!) -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볼 것인가?

코끼리는 생각하지마(Don't think of elephant! : know your values and frame the debate : the essential guide for progressives) 책의 저자인 조지 레이코프는 로크리지 연구소의 창립 선임 연구원이면서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인지과학과 언어학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은유에 대한 이론으로 언어학 및 인지과학사에 이정표를 세운 과학자입니다. 1960년대에 자신의 스승이자 언어학의 대가인 촘스키에 도전했고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정치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언어학으로 바라보는 정치입니다. 책에서는 왜 공화당이 세상을 지배하는지 알려줍니다. 2000년과 2004년 공화당이 승리할 수 있었는가? 우파..

책리뷰 2011.10.19

지방 선거 투표하고 와서

2010년 6월 2일은 5회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입니다. 그동안 하는 꼴이 못마땅해서 투표일을 기다려 왔습니다. 살다보니 투표날도 기다리니 되더군요. ^-^; 이번선거는 8번이나 투표를 해야 해서 사전공부(?)를 하고 가야 했습니다. 선거 공보물 두께도 문제집 수준이더군요. 그동안은 후보자들 정보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선거공보물 이정도로 훝여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병역의무, 납세 등을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마음에 드는 후보들은 없군요. 정보공개를 거부하는 후보는 패스(라고 쓰고 '꺼져'라고 읽음) 했습니다. 어디선가 본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후보들은 박사학위, 직책들을 내세우는데 정작 필요한 것은 어디서 봉사를 했고 어떻게 사회에 이바지 했냐가 중요하다. 공직은 봉사직인걸 ..

체험기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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