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의 역량은 늘 좋게 발휘될수는 없는 법입니다. 어쩌다 잘된 작품이나 대차게 망한게 아닌 평균치가 어떠한지 보면 대략 알 수 있습니다. 킹스맨 전작을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결과 역시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않은 분이라면 뒤로가기를 눌러서 나가주세요 1. 해리 하트(콜린 퍼스) 살릴 묘안이 있다더니만. 고작 하는게 전작에서 사무엘 잭스에서 총상을 맞고 사망한 해리 하트를 어떻게 되살릴까가 궁금했습니다. 전작에서 정장 간지를 보여 주면서 주연보다 임팩트가 강한 캐릭터도 나왔었습니다. 싱겁기 짝이 없습니다. 머리에 젤 넣은 통을 씌우고 기계에 넣으면 부활! 이건 뭐 게임 캐릭터도 아니고. 세이브 & 로드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