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걷다가 지난 번 찿아던 카페가 궁금해졌습니다. 오륜동 길에 있던 김민정 갤러리. 화랑과 카페를 겸하고 있어 기억에 남았는데 지금도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기억이 흐릿해져서 블로그에 썼던 글을 다시 찿아봤습니다. 기록은 이럴 때 좋습니다. 이전글 : 회동저수지 이곳은 오륜대인가? 통미골인가? 여기 참 많이 변했습니다. 갈대로 무성했던 습지가 목재 데크로 된 길로 만들어져 있어 주변풍경을 관람하기 편해졌습니다. '왜 데크까지 만들었을까?' 의문이 들었었는데 두꺼비 보호를 위한 조치였습니다. 물이 고인곳에 두꺼비 알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는걸 보니 제법 많이 서식하는 모양입니다. 과거와 달라진 점 하나 더. 야외로 나들이 하는 봄인점도 있겠지만 주위를 둘러보는 유동인구가 과거보다 많아 졌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