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로 에서 학생 4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서 교수 마저 목숨을 끊임으로써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가? 로 시끌시끌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려면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징벌적 등록금제와 영어강의를 문제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징벌적 등록금제도 문제가 많죠. 잘하면 장학금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과 '넌 다른 사람 보다 못 하니까 수업료를 더 내라' 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은 엄청나게 굴욕감을 느끼겠죠. 게다가 카이스트는 날고 긴다는 사람이 많은 대학 아닙니까. 수재 소리 들으면서 공부하다가, 경쟁에서 밀리고 그로 인해서 등로금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카이스트 정도의 대학을 갈려면 어느정도 재정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