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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3

치과치료 9. 계속 지연 되는 일정.

마침내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치과 방문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큰 과정은 넘어간 거 같으니까. 떨 필요가 없습니다. 신경이 쓰이는 건 다른 사람보다 뼈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한 달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치료 공정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오늘 본을 뜨는 과정만 남겨놓았습니다. 수술대 아니 치료대에 누워서 의사가 살펴보니까. 여전히 뼈가 약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듯. 수치로는 67이라고 하던데. 무슨 수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정치에 미달이겠죠. 왜 그러지? 여태껏 살아오면서 뼈가 약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뺏다 꼽았다 다시 본을 뜨는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아프거나 하는 건 없고 입을 조금 오랫동안 벌리고 있어야 하는 점이 고역. 중간중간 침을 삼켜야 했고. 한 번 했던..

체험기 2022.03.26

치과치료 8. 뼈가 약한자. 1개월 더

작년 12월에 중간점검을 받았습니다. 치료과정에서 뼈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약하다는 진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이상이 없겠지' 생각했습니다. 뼈 이식을 하고 마침내 3개월이 지났습니다. 본을 뜨는 마지막 과정만이 남았습니다. 의사가 치료 부위를 손을 만져보고 ( 나사를 돌려서 빼는 느낌) 무엇인가로 측정을 해보더니. 아직 덜 되었다고 하네요. 덜 굳어졌다고. 보통 3개월이면 된다고 합니다. 약한 뼈가 문제. 뭐가 문제일까? 많이 안 먹어서일까? 많이 먹지도 아는데 뱃살이 왜?? 저에게는 1개월 더 기다린 후에 다시 보자고. 쓰읍. 별 다른 치료 없이 다시 한 달 기다려야 됩니다. 귀찮군요. 빨리 하고 치워버렸으면 좋으련만. 치과 치료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들고 무엇보다 두려움이 느껴지는 과정입니..

체험기 2022.03.01

치과 치료 7주차. 임플란트 뼈 이식. 의외의 복병은

언제나 긴장이 되는 치과 방문. 수술을 한다고 해서 긴장. 아프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습니다. 마취를 하고 치료 시작. 이번 치료에서는 입을 벌렸다 다물었다를 반복했습니다. 밸런스를 맞추고 틈새가 없으려고 하는 듯합니다. ( 물어보지는 않았음) 마취가 되고 잇몸이 약간 얼얼해질 무렵에 뼈 이식을 했습니다. 볼 수는 없었지만 ( 안 보는 게 낫겠죠 ). 컴퓨터 조립하는 듯했습니다. 드라이버 돌리고 피스 박는 그런 소리와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안쪽으로 꽉 세게 눌리기도 하고요. 마취란 참 신기합니다. 감각은 느껴지는 데 통증이 없으니까요. 뼈 이식 수술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약 15분 정도. 수술하는 동안 시간의 상대성으로 시간이 참 느리게 가죠. 마취도 했고 해서 아프지는..

체험기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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