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이 좋은 화차를 보고 왔습니다. 크게 당기는 영화가 없습니다. '영화관에서는 스펙타클한 영화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으로 보았는데, 존 카터를 보고 있는 내내 이러고 있었습니다. (-_-) 존 카터는 화려한 효과가 터져 나오더라도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야기다 라는 생각을 다시 가져 주게 만들었습니다. 화차와 타이탄의 분노를 놓고 고민하다가 타이탄 역시 존 카터와 비슷한 것 같아서 화차 선택했습니다. 영화보면서 생각 안하고 싶은데 생각 안하고 보니까 돈과 시간이 아깝더군요. 영화 보기 전에 블로그글을 읽는 다는 것은 스포일러 감수하겠다는 생각같지만, 화차는 영화 특성상 스포일러가 나올 수 있습니다. 화차는 미스테리 작가인 미야베 미유키의 원작소설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