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이해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사전조사를 하고 가지는 않습니다. 보기 싫은 영화를 제외 하고 시간대에 맞는 영화를 선택하니 레지던트가 나왔습니다. 스릴러 장르인데 관람 전 부터 약간 불안했습니다. 재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결과는 예상 대로 였습니다. 영화보고 난 뒤 이런 기분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어떤 기분이냐 하면 똥 밟은 기분입니다. 홍보문구만 요란한 레지던트 레지던트는 '매일 밤, 누군가가 당신을 훔쳐본다' 고 카피처럼 관음증을 소재로 다룬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줄리엣(힐러리 스웽크)는 새로운 입주를 하게 됩니다. 전철의 진동과 소음이 나지만 싼 방값에 매료되었기 때문이죠. 영화를 보면서 느낌 의문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