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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3

[진해여행] 제황산공원 진해탑에서 보는 풍경

진해에 다른 볼거리는 제황산 공원 진해탑입니다. 여좌천에서 2.2Km 거리.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옵니다. 걸어볼만한 거리라고 생각하지만 버스로 160번, 162번, 150번 등등이 갑니다. 공원 아래에서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편한 지만 돈을 내야 하는 모노레일 탑승과 무료 옵션인 계단 올라가기입니다. 먹거리 장터에서 보이는 제황산 공원 진해탑 모노레일 요금은 왕복 기준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 창원시민은 1,000원 할인 됩니다. 사람들로 가득차서 올라가는 모노레일이 아주 편하게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계단을 걷지는 않으니.. 용감하게도 두 다리로 계단을 올라가기 퀘스트를 선택했다면 소소한 미션 수행 보상이 있습니다. 제황산에 얽힌 이야기를..

여행 2017.04.05

[일본여행은 처음] #7 후쿠오카->부산, 배에서 보는 멋진 일몰

하카타항에서 뉴카멜리아호에 탑승 후에는 그저 쉬는게 일입니다. 저녁이 아니라 굳이 욕탕에서 씻을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사람들은 짐을 풀자 마자 일본에서 구입해온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쇼핑이 목적이 아니어서 많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악기를 구입해 온 사람도 보였고 덕후스러워 보였던(덕후는 덕후가 알아본다.) 한 승객은 구입한 콜렉션을 정성스럽게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저 많은 걸 일본에서 사왔단 말인가?' 하카타항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도착하는데 6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걸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낮이라 배위에서 활동하는데 제약이 덜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후쿠오카로 갈 때는 밤이라 바다를 보아도 어둠이었지만 낮에는 시원한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아..

여행 2016.01.13

사진를 위한 공간. 어디서든 작품이 되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일몰

다대포 해수욕장의 낙조가 아름답다는 평은 많이 들었지만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바다를 보러 가고 싶을 때는 보통 해운대, 광안리를 갔는데 지겹기도 하고 다대포가 많이 변했다고 들어서 구경하러 갔습니다. 주변을 돌아 다니다 해 질 무렵에 맞춰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해변을 보자 놀란 것이 엄청 넓습니다. 쫘~악 펼쳐진 해변은 보는 사람의 가슴을 뚫고 들어옵니다. 다대포를 해운대와 비교하면 해변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봄이 되었지만 여전히 쌀쌀하고 저녁 무렵에는 바람이 다소 거칠어졌습니다. 해변에는 사람들이 일몰의 바다를 즐기러 왔습니다. 바닷바람에 날리는 옷을 잡아가며 웨딩 사진을 찍는 사람과 개와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는 아버지들로 배경이 채워졌습니다..

소소한 풍경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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