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라는 월드컵 시즌이지만 떠들썩한 분위기는 없습니다. 경기가 새벽에 열리는 점도 있겠지만 한국팀의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도 이유가 되지 않을까? 23일날 열린 한국 대 알제리 경기는 2 : 4로 대패했습니다. 삶의 우선 순위에 잠을 놓고 있기에 ( 잘 때는 무조건 자야한다.) 새벽에 열리는 경기를 볼 생각은 없었습니다. 경기 결과를 궁금해하며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뉴스를 보지 않았도 한국이 패배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왜냐? 만약 한국이 승리를 거두었다면 환호성이 울려 퍼졌을텐데 밤새 조용했습니다. 잠을 전혀 방해받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한국팀의 패배' 뉴스로 확인하니 전반을 완벽하게 말아 먹었습니다. 이기리라 예상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질 줄은 몰랐습니다. 한국이 제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