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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2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 밋밋한 첩보 영화

CIA 비밀요원이 된 잭 라이언(크리스 파인 분)은 정체를 숨긴채 윌 스트리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테러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막으려 합니다. 테러를 꾸미는 대상은 첩보영화의 영원한 적 러시아 기업입니다. 첩보영화는 원하는 정보를 어떤식으로 빼오느냐가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미션임파서블처럼 서커스와 같은 묘기를 보여주거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도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울림을 일으킨 '안녕하십니까'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대자보를 이용했습니다. 동일한 내용을 웹, 쇼셜 네트워크에 올렸다면 같은 파장이 일어났을까요?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현재의 웹은 홍보, 과장, 여론 몰이로 오염되어 있어서 진실되게 ..

영화와 TV 2014.01.23

매트릭스 와는 다른 세계를 구현한 영화 인셉션(inception)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뭘 볼까 하다가 영화 예고편에서 본 인셉션이 인상에 남아서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보았는데,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보고 난 소감은 "이런 걸 구상한 사람은 천재야" 라고 밖에 할말이 없더군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 싶습니다.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뻗어나가는지 궁금해집니다.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점이 이런거겠죠. 생각하는 능력보다 상상하게 만드는 능력이 더 커보입니다. 적어 놓고 보니 큰내용은 안적었네요. 세세하게 파헤친 영화평은 작성할 수 없고, 영화보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 꿈 속에 들어간다는 설정은 인셉션 말고도 기존에도 많이 있던 내용입니다. 소설 퇴마록에서는 서큐버스를 퇴치하기 위해..

영화와 TV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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