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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5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대만은 되고 왜 우리는 안될까?

마침내 집에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에어컨 설치는 겨울에 해야 제맛입니다만. 지금은 곤란하고 잠시 기다리라는 말만 믿었다가 한 여름에 설치했습니다. 그래도 싸게 설치했습니다. 성수기인 에어컨을 여름에 설치를 할려고 하면 아무리 못해도 200이상 줘야 하지만 조금 싸게 했습니다. 동생 잘 둔 덕분에. 에어컨 설치 기사는 정말 바빠보였습니다. 안그렇겠어요. 일손이 모자라 난리라는데. 일본 속담에 고양이 발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말이 있는데 같은 심정일겁니다. 올해 사상최강의 폭염은 정말 도저히 에어컨 없이는 못 살겠더군요. 94년 이후로는 최강의 폭염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보냈던 94년 여름이 그리 대단했었나?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 시절은 에어컨도 잘 없었고 오직 선풍기 바람에만..

사는 이야기 2018.08.07

가을 하늘을 담아

가까이 다가오면 싫고 정들만 하면 가버리고 잊어버릴 때즘 그리워지는 존재인 여름. 그 여름이 휙 지나가버렸습니다. 여름에 들었던 기상 예보에서는 '9월 중순까지 더울 것' 이라고 했으나 예보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여름은 8월이 지나가자 칼 같은 퇴근 ( ㅡㅡ;)을 해버렸습니다. 인사도 없이 가는것 같아 서운한 느낌 마저듭니다. 하지만 다시 오면 짜증나겠죠? 오늘도 덥던데... 여름 끝 가을 시작 기념으로 하늘을 담아보았습니다. 가을 하늘 파노라마

소소한 풍경 2013.09.11

양산 배내골, 에코뷰 리조트 이용 후기

배내골 계곡에서 놀다가 에코뷰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주차공간을 마련하지 않는 팬션도 보였는데 에코뷰 리조트는 주차장이 넉넉 합니다. 체크인 한 후, 열쇠를 받고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레베이터는 지하1층 부터 5층까지 운행됩니다. 지하 1층은 노래방입니다. 한시간에 2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녁 무렵 지하로 가보니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1층에는 식당이 있습니다. ( 파는 메뉴는 비쌉니다.) 옥상에서 바베큐할 수 있습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창 근처에 놓여진 흙침대.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니 하천(단장천)이 보입니다. 침대 맞은편에 TV한대가 탁자위에 놓여져 있습니다. TV는 공중파만 나옵니다.에어컨 한대, 냉장고, 세탁기, 의자2개가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안됩니다. 주차장에서..

여행 2013.08.17

민락수변공원, 광안대교 바라보면서 회 먹기 좋은 장소.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나와 거리를 걸었습니다. 광안리 횟집 추천일까? 민락어민 활어직판장에서 회를 먹은 후이번 주는 무더위 때문에 죽을 것 같았는데 바다근처에 있으니 낫군요. 3차 목적지는 민락 수변공원입니다. 광안리에서 조금 걸어야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광안대교 보면서. 미월드와 대관람차가 보입니다. 한번도 타본적이 없네요. 거리 포장마차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광안대교와 정박된 배들. 민락수변 공원 근처 거리. 달고나가 있었습니다. 저에게 족자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데. 달고나가 1960년대 초반 부산에서 만들어 진것으로 추청된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먼저 나왔따는 사실은 처음 알았군요. 블로그를 하면 늘어나는 잡지식.) 과자에 새겨진 모양을 바늘로 따면 쥐포 보너스가 있습니다. 달고나..

사는 이야기 2012.08.05

한 여름 밤의 광안리,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보자.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산, 대구는 40도를 넘기도 했습니다. 숨이 막히는 더위에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요즘입니다. 7월말 8월 초순은 휴가시즌입니다. 휴가를 맞이한 친구들과 바닷바람이나 쐬러 갔습니다. 보통은 해운대로 가겠지만 회도 먹기 위해서 광안리로 갔습니다. 광안리에 도착하니 제법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경찰과 의경들은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노래경연대회가 있었는데 잠깐 보다가 바다나 보러 갔습니다.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불 켜진 광안대교와 몰아치는 파도. 예전에 없던 파라솔이 있군요. 이번해 부터 생긴모양입니다. 역시 바닷바람이 부니까 시원합니다. 해변에서 돗자리 깔고 잠을 청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해운대 만큼은 아니지만 광안리도 번쩍합니..

사는 이야기 201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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