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을 날려보내서 우주를 촬영하는 영상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주는 아니고 성층권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는 아이폰 입니다. 영상 마지막에는 GPS로 저장된 이동경로도 보여줍니다. 이와 비슷한 시도는 몇 번 있었습니다. 풍선에다가 디카를 달아서 사진을 찍어오는 건 뉴스에도 몇 번 나왔습니다. 이건 한 번 해보고 싶은 거군요. 성층권 까지는 관심없고 하늘에서 지상 사진을 찍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항공사진을 찍어보기는 여건상 힘들죠. 대신에 구글어스로 위성 사진을 보는 데 만족해야 합니다. 처음 구글어스를 볼 때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한 때 군사 기밀로 취급되던 위성사진을 이제 개인도 볼 수 있다는 데 놀랐고, 보는데 공짜 라는데 또 놀랐습니다. 시대가 이렇게 변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