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과 PC방 사이에서 세대를 구분하는 경계선 작용할 수 있는게 오락실과 PC방입니다. 오락실에서 동전을 넣으며 추억을 쌓은 세대와 키보드와 마우스를 붙잡고 시간을 보낸 세대는 노인과 청년 정도의 간격은 아니겠지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오락실 세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다 사용해 보았을 겁니다. 카세트 테이프와 비디오 테이프를 거쳐서 아이패드로 동영상 감상하고, 공중전화를 사용하고 삐삐. 휴대폰, 스마트폰까지. 국적이 다른 부모의 자식이 이중 언어를 구사하듯 아날로그와 디지털 양쪽에 발을 디뎠습니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오락실에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기사 링크 "그 많던 오락실·만화방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09년 3877개이던 오락실은 지난해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