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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2

동네 짜장면 곱빼기를 먹었다

동네 중국집에 주문을 하려고 전단지를 뒤졌습니다. 배달앱이 유행하는 가운데 20세기 아날로그 방식의 주문이기는 한데. 수수료 문제도 있고 전화로 주문하는 게 딱히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각종 상가 정보가 가득한 전단지 받아본 일이 오래되었네요. 다들 앱으로 주문하나. 찾다가 그냥 카카오맵에서 중국집으로 검색을 하니 나옵니다. 집 근처에 내가 모르는 중국집에 있었군요. 평을 보니 양을 많이 줘요. '주문해볼까?' 동네 중국집 짜장면 가격. 일반은 오천 원, 곱빼기는 육천 원입니다. 그렇게 많이 먹는 타입은 아니지만 일반으로는 조금 아쉽다고 느꼈기 때문에 곱빼기로 주문. 배달음식을 주문해보지 않았습니다. 짜장면이 이제는 플라스틱 그릇이 아닌 일회용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전부터 생각을 했었습..

사는 이야기 2019.11.28

[대만여행 #9] 백화점에서 먹은 점심. 신광미츠코시 가오슝쭤잉점

쭤잉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백화점. 신광미츠코시 가오슝쭤잉점(新光三越 高雄左營店) 일본계 백화점일까? 대만에는 일본문화, 제품이 자연스럽기에 특이해 보이지 않습니다. 백화점에 쇼핑할 일은 없었고, 푸드코너에서 먹거리가 있을까 들렸습니다. 백화점 푸드코너는 표준화된 식단이고 기본이상은 해주니까요. 대만음식이 생각보다 입맛에 맞지 않은 이유 때문에 찾기도 했습니다. 지하에 푸드코너가 있는 건 우리랑 별차이가 없습니다. 세계화된 지금 시대에 표준화된 공간 배치입니다. 백화점답게 일반식당보다는 비쌌습니다. 그럼에도 대만은 외식비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주욱 둘러보다 다른 사람이 먹고 있는 괜찮아 보였던 음식을 발견! 지금까지도 이름은 모릅니다. 그림보고 '저거 주세요' 했기 때문. 일종의 비..

여행 20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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