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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2

11.11 뭐살까 하다. 산것들

조금 있으면 다가올 블랙 프라이데이도 그렇고. 11월이 외로움. 독서의 계절이라기 보다 쇼핑의 계절이 된거 같은 느낌입니다. 파는 사람 입장에서야 1월부터 12월 연말까지 무슨 핑계를 갖다 대면서 살 이유를 만들어야 하니 좋겠지만. 11월 11일. 광군제라고 해서 알리에서도 행사를 하더군요. 이런 할인행사를 하면 꼼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격을 미리 높여놓은 다음 많이 할인하는 것 처럼 속이는 방식. 빅 세일한다고 요란떨뿐 소비자가 지불하는 돈은 같습니다. 알리 뿐만 아니라 국내도 훼이크가 많고요. 그래서 뭐 살 때 검색부터 해봐야 합니다. '원래 이 가격 아닌가?' '그전보다 할인을 얼마나 하는가?' 단지 생색내기 불과한가? 마땅히 살게 없었습니다. 그동안 생각해 두었던 엑스박스 채팅패드를 살..

사는 이야기 2018.11.12

분위기가 변한 해운대 스펀지(엔터 식스)

해운대 앞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스펀지에 가보았습니다. 스펀지는 해운대에 위치한 특징 때문에 인기를 모았는데 많이 변했습니다. '주말인데도 왜 이렇게 사람이 없지?' 궁금해졌는데. 센텀시티에 신세계와 롯데백화점이 들어온 이후 스펀지가 쇠락했다고 합니다. 2007년 1300억에 매매되던 건물이 작년 홍콩계 펀드에 690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가치가 반이나 떨어졌습니다. 초대형 쇼핑센터가 다 빨아들였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돈 벌게 되면 건물사서 관리하면 된다지면 마냥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겠죠. 동네만 봐도 살아남는 점포와 경쟁에서 탈락한 점포가 늘 보입니다. 붉은 여왕이 앨리스에게 한 말 "제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죽어라고 달려야 한다' 생각납니다. 달리기를 멈추면 경쟁자가 앞서 나기기 마련이고 뒤쳐지..

소소한 풍경 20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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