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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

대리사회 : 그들은 다른 세계에 접속한 사람들처럼 보였다

대리사회 타인의 공간에서 통제되는 행동과 언어들김민섭 제목만 듣고서는 선뜻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나 사회학책임. 니가 이해하기 어려울껄 ㅋㅋㅋ'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사회학에서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타자화 부터 시작해서 쉽지 않은 단어와 의미들이 나오겠거니 생각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우였습니다. 물론 사회현상에 대한 의미를 고찰하지만 체험한 경험의 후기에 가깝습니다. 책 한페이지를 넘기기 어려운 그런 책은 아닙니다. 에피소드 중심이라 읽기 수월합니다. 저자는 대학의 시간강사를 하다 대리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만 했던 사람이 육체 노동하는 현장으로 들어가는 셈입니다. 대리운전을 하게 되면 스스로 세가지를 통제하게 된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행위의 통제. 대리운전기사..

책리뷰 2017.02.21

발칙한 여행자 : 남북한을 여행한 사람들이 본 것

'접근금지'에 대해서 반응은 두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경고를 보고 잘받아 들여서 따르는 사람. 금지된 것에 호기심을 보이는 사람. 고분고분하게 말을 잘 듣는 저는 첫번째입니다. 탐험가는 될 수 없는 타입니다. ( 굳이 찾아 보자면 다른 시도는 가능하겠죠. 지적인 모험이라던가, 한 우물을 파서 오덕되던가...) 친한 친구는 두번째 유형입니다. 하지 말라는데 쉽게 말을 듣지 않습니다. 지금은 폐지된 JTBC 예능토크쇼 에서 가지 말라면 더 가보고 싶다는데 동의를 하더군요. 금지된 것에 대한 시도는 불행을 암시합니다. 문학, 게임, 영화는 이러한 것에 대한 경고로 가득합니다. ( 호기심에 헬게이트를 열었다가 세상이 난장판 되는 스토리) 반면, 금지된 것에 대한 시도가 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신대륙도 발견하고..

책리뷰 2015.10.24

X 이벤트(X-EVENTS) : 복잡성의 끝은 문명의 붕괴다

X 이벤트 (X-EVENTS) 복잡성 과학자가 말하는 11가지 문명 붕괴 시뮬레이션 존 L 캐스티 ( John L Casti) '복잡성 과학자가 말하는 11가지 문명 붕괴 시뮬레이션.' 책 표지에 적힌 이 문구만 보면 '또 한 사람이 나와서 세상의 종말을 주장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사람들을 관심을 끄는 방법 중 하나는 주가가 폭등할 것이다. 주가가 폭락할 것이다. 종말이 온다. 처럼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것 입니다.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평범할 것입니다.와 같은 말은 아무런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지나칠려다가 존 캐스티라는 이름을 보고 멈칫했습니다. 이 사람은... 존 캐스티는 수학을 전공했고 복잡성 과학 연구자입니다.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 대중의 직관> 저자이기도 합니다. 대중의 직관 ..

책리뷰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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