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번영하는데 왜 한국경제는 어려워지는가? 부자삼성, 가난한 한국 제목에 호기심에 이끌려서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책을 읽어 보기전에 항상 저자의 약력부터 보는데 미쓰하시 다카하키는 한국의 외환위기 사태를 정확히 예측해서 유명해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일본인의 눈으로 본 한국경제입니다. 장단점을 보기 보단 다분히 비판적인 시각입니다. 머리말에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 어느 나라 대기업이 정부에 재정적자와 법인세 인하를 요구하고 과점상태를 유지하며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써 거액의 이익을 올렸다고 가정하자. 그 때 손해를 본 것은 누구일까? “ 다른 나라에서는 국내 시장에서 과당상태로 각 기업은 자신의 분야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타사와 경쟁을 해야 한다. 법인세율은 결코 낮은 편이 아니며 당연히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