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산여행 18

봄바람 부는 광안리 해변

광안리에 벚꽃 구경을 갔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광안리가 아니라 광안리 해변 옆의 삼익비치타운 앞에 갔지만. 벚꽃도 보고 바다도 보러 간 셈입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광안리 해변보다는 벚꽃 나무로 조성된 길에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요트 정박장. 해변가에 놓여진 요트. 사슴모양의 조형물. 한 쪽에서는 단체모음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람만큼 있었던 비둘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가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살짝 보이는데 삼익비치타운 앞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바람에 세차가 불어서 파도가 셋습니다. 사람보다 더 많아 보이는 비둘기.

소소한 풍경 2013.04.03

회동저수지 : 이곳은 오륜대인가? 통미골인가?

회동수원지 1차 원정 마지막편입니다. 부엉산 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부산에 이런 곳이 : 회동수원지 부엉산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마을이 보입니다. 상수원 근처임에도 마을이 있습니다. 여기를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행정구역상은 금정구 오륜동이라고 나오긴 합니다. 다음에는 회동저수지(통미골) 네이버에는 오륜대라고 나옵니다. 어쨋든 이곳은 조그만 마을인데 아기자기 하니 괜찮군요. 부산에 몰랐던 곳이 많군요. 돌아다니다 보니 오리고기집이 보입니다. 차를 통해서 이곳으로 사람들이 종종 들어오는데 먹고가는데 인가 봅니다. 다음에 한 번 와볼까? 길을 걷다가 김민정 갤러리란 곳이 있어 잠깐 들렀는데, 미술전시관겸 카페 처럼 꾸며놓았습니다. 분위기는 괜찮네요. 마을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 저기 공사를 하고 ..

소소한 풍경 2012.12.02

부산에 이런 곳이 :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를 걷다

부산의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동수원지를 걷고 왔습니다. 회동수원지가 1964년에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2010년 1월부터 개방되었습니다. "부산에 살면서 회동수원지를 몰랐을까?" 그럴만 합니다. 그 동안 개방되어 있지 않았으니 가볼 일이 없죠. 회동 수원지 저수량은 1850만톤. 지도로 봐도 큰 호수입니다. 회동수원지 주변은 수변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 좋습니다. 회동수원지 명장정수사업소 부터 걷기 시작했는데 회동수원지 수변산책로 걷기 : 명장정수사업소에서 출발 다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회동수원지를 다 돌아 볼려면 하루를 잡아야 겠습니다. 수원지 산책로를 걸으면서 '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생각했습니다. 회동수원지 존재 자체를 모르는 듯,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사람 없..

소소한 풍경 2012.11.30

장산 등산, 시립미술관역에서 정상까지

부산은 산이 많습니다. 산이 많은 덕분에 유료도로가 많은게 문제이기도 하지만. 등산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부산에서 등산하기 가장 좋은 산은 금정산입니다. 금정산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데 장산 역시 금정산에 뒤지지 않습니다. 장산의 장점이라면 부산 도심과 가까워서 금방 갈 수 있다는 점과 바다를 끼고 있어서 정상에서 해안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장산 등산로는 여러 길이 있지만 시립미술관역에 부터 장산 정상까지 가는 길로 갑니다. 시립미술관 역에서 나와서 8번출구로 나와서 위로 가면 됩니다. 성불사와 전망대를 지나면 정산으로 갈 수 있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부터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정상으로 갑니다.' 참 쉽죠.' 라고 말하고 싶은데 체력이 떨어졌는지 올라가는게 힘들더군요. 이상하..

소소한 풍경 2012.10.26

부산의 해안 산책로 : 오륙도 해맞이 공원

부산하면 해운대가 가장 유명합니다. 유명한 곳으로 태종대와 이기대도 있습니다.오륙도 선착장 근처에서 낚시할려고 갔다가 둘러보았습니다. 오륙도SK뷰 아파트 옆은 해맞이 공원 조성으로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공원 조성이 끝나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공사중이라도 걷는데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여기가 오륙도.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섬이름도 몰랐는데 블로그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오륙도 선창작 주차장은 주차비로 3000원을 받습니다. 오륙도 SK뷰 근처 도로에 주차했습니다. 주말이고 해서 차들이 빼곡했지만 마침 자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앞에서 커피를 팝니다. 자리를 잘 잡은 듯.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이공사중이라 어수선합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동백섬과 해운대. 해안절벽..

소소한 풍경 2012.10.18

블루시걸 한화리조트 해운대: 바다 보면서 먹는 뷔페식

한화리조트(hanwha resorts) 해운대 이용후기 : 일상에서 벗어나는 건 즐거워 한화리조트 해운대 이용후기가 계속됩니다. 한화리조트 2층에 블루시걸 뷔페식당이 있습니다. 32층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가야 할 곳은 블리시걸이니 2층으로 이동. 2층에 들어서자 마자 음식냄새가 풍겨집니다. 카운터에 쿠폰을 제시하거나 결제를 한 뒤 입장. 뷔페식당으로.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 식당 풍경.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식탁에 놓여진 포크와 숫가락 와플과 소세지. 볶음밥을 먹고. 스프로 배를 따뜻하게 하고. 여기서 식사중이었는데. 새 한마리가 창문에 부딪혔습니다. 작음 몸집에 창문에 세게 부딪혔는데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사라..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동백공원, 해운대의 유래는?

해운대 옆에 있는 동백섬. 해안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등대광장과 APEC 누리마루를 볼 수 있습니다. 등대광장 정면에 최치원 유적지가 있습니다. 최치원(崔致遠 857년~?)은 신라 말기의 학자입니다. 최치원이 가야산을 가다가 주변경관이 아름다워 동백섬 남쪽 바위에 해운대라고 음각을 세겼습니다. 해운대 라는 명칭은 최치원의 자인 해운(海雲)를 따라 지어진 것입니다. 해운대가 명당은 명당 이었나 봅니다. 과거를 뒤돌아 보았을 때, 해운대가 이렇게 변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해운대는 그냥 '바다 근처에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해운대는 개발이 많이 진행되어서 예전과는 다릅니다.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이고 있습니다. 부산의 패권이 해운대로 옮겨간 것 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어린 시절 광안리 바로 뒤..

사는 이야기 2012.08.14

해운대에 왔다면 가봐야 할 장소. 데이트코스로 좋은 동백섬 해안산책로

부산관광명소라고 하면 해운대와 동백섬입니다. 동백섬은 동백나무가 많다고 해서 동백섬이라고 불려졌습니다. 동백섬은 섬이라고 불리지만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걸어서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동백섬을 가기 위해서는 웨스턴 조선 호텔 근처로 가야 합니다. 동백섬을 검색 했는데 연관 검색어로 데이트가 나옵니다. 그런데 글쓰고 있는 와중에 검색을 해보니 또 안나오네요. 어떻게 된건지? 내가 헛 걸 본건가 -_-? 데이트 코스로 좋은 장소가 이기대입니다. 이기대도 가보면 좋겠지만 가까운해운대옆에도 해안 산책로가 있습니다. 해안산책로는 좋은 산책로 답게 연인과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웨스턴조선호텔 앞의 길을 따라가면 동백섬 해안산책로가 나옵니다. 조선비치 호텔 정면 앞에서 출발..

사는 이야기 2012.08.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