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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18

두번째로 간 감천문화마을 키워드. #한복 # 서양인 # 노을

명절 연휴에 감천문화마을에 갔다 왔습니다. 한 번 갔다 왔기에 또 갈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관광명소 풍경이 휙휙 바뀌지 않으니까요. 1년만의 재방문이지만 지난번과 크게 다른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여전했던것은 이 산꼭대기에 있는 마을에 관광객들로 아주 북적였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음과 같은 메모를 남겨 놓았더군요. 이렇게 높은곳에 있는줄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거야. 마을에 꿋꿋히 도보로 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웬 서양인 남자도 걸어서 올라가던데요. 그냥 마을 버스 타고 가세요. 토성역에서 내려 부산대 병원 앞에서 2번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됩니다. 눈에 띄였던 점은. 한복을 입은 사람이 아주 많았습니다. 관광지 코스프레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이 된듯 보였습니다. 한복 입은 흑은 여성과 교복 입..

용두산공원에 갔다가, 씨앗호떡과 족발냉채를 먹다

부산 여행코스로 많이들 들려보는 용두산에 공원에 갔습니다. 용두산 공원에 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요. 흠. 에스컬레이터가 수리중입니다. 수리 기간도 8월 15일까지네요. 여행 시즌일 때 수리중이라니. 여행에 참고하세요. 별수 없이 공원까지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여행시즌을 맞아서 공원에서 배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관광 코스 답게 외국인들도 종종 보이고. 외국인 처자가 셀카봉 들고 다니면서 사진 찍는 모습도 보이고, 스페인계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사진 촬영을 부탁해서 들어주었습니다. 용두산 공원이 사진 찍기에는 괜찮습니다. 탁트이고 부산타워고 있고. 바람이 부는 선선한 날씨라 좋았던. 부산타워. 위에서 각도만 잘 맞추면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자물쇠 거는..

여행 2016.07.18

부산의 관광명소, 절벽위를 걷는 스카이워크

남구 용호동에 위한 오륙도 해맞이 공원은 부산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오륙도 출발, 해안길을 걸으며 이기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새로운 명물이 들어섰는데 바로 '스카이 워크'입니다. 스카이 워크는 해맞이 공원 송두말 절벽위에 있는 전망대로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유리로 37m 아래의 절벽과 바다가 보입니다. 스카이 워크는 그랜드 캐니언에 처음 생겼다고 합니다. 그랜드 캐니언이 높이는 더 높겠지만 오륙도 스카이 워크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으니 새로움이 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스카이 워크를 직접 걸어보기 위해서 오륙도로 향했습니다. 차들이 많으므로 주차동간이 부족한데 '오륙도 SK뷰 아파트' 옆에 길이 있으므로 잠시 주차하면 될겁니다. 근처는 외국인, 타지..

체험기 2014.05.19

태종대 유원지 전망대, 한 때 자살바위 지금은 휴게소

태종대 산책로를 따라 걸으가면 태종대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지금은 식당과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지만 자살바위가 있던 곳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쉬어가볼까? 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좋습니다. 시야가 푸른 바다가 펼치집니다.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자살 바위에 만들어졌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가만히 바라다보면 바다를 나를 부르는 느낌입니다. 아름다움과 아찔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2층에 올라가니 배우 최지우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최지우가 부산관광 홍보대사라는군요. 전 최지우 하면 실땅님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2층에서 창으로 바라보는 바다도 한 폭의 그림입니다. 문득 생각난게 비가 올 때 태종대 유원지에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창을 타고 흘러내리는 비를 이곳에서 바라본다면 좋을것 같습..

소소한 풍경 2013.11.03

여름이라면 역시 물놀이, 해운대 해수욕장 후기

8월 휴가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휴가 기간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것이 블로그 방문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날도 좋으니 다들 야외로 나가는 모양입니다. '불타는 여름에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물놀이 하러 가자'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 갈만한 후보군은 해운대, 광인리, 송정, 일광입니다. 해운대는 불타는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합니다. 송정은 물도 얕고 사람이 없어서 물놀이 자체를 즐기기 좋습니다. 광안리 송정과 해운대의 중간 정도. 사람이 너무 없는 것도 싫고 복작거리는 것도 싫다면 선택 할만합니다. 해운대로 결정. 사람이 많이 올걸 알면서도 해운대로 간 이유는? 사람들 보러 갔습니다. 물론 물놀이도 하고. ..

체험기 2013.08.05

송정해수욕장, 일출로 유명한 송일정

송정해수욕장 입구에 송정공원이 있습니다. 공원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작은 암자인 송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송일정은 일출로 유명해서 출사지로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송일정이 태풍에 취약해서 구청에서는 고민이라고 하는군요. 조그만 암자가 세찬바람을 계속 맞으면 버티기는 힘들듯. 송일정에서 조금만 더 가면(4km) 사찰인 해동용궁사가 있습니다. 해동용궁사는 바닷가에 위치한 절로 볼거리가 많으니 한 번 가보면 괜찮습니다. 송정공원의 송일정. 파도가 바위를 세차게 때립니다. 송일정에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 거친파도. 송정공원 길에 돌탑. 송정공원(송일정) 가는 길. 2호선 해운대역에 하차 후 100, 100-1, 141번 버스 이용하면 됩니다.

소소한 풍경 2013.07.21

파도가 거칠었던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검색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해운대구에 하나 강릉에 하나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해운대구에 있는 송정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송정에 많이 갔었지만 커서는 방문이 뜸한 동네. 해운대에서 멀지 않습니다. 송정-해운대-광안리는 금방이죠. 오랜만에 송정으로 가봤습니다. 송정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노상공여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됩니다. 주차를 하게 되면 알바로 보이는듯한 사람이라면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합니다. 하지만 헛점은 있는 법. 공략포인트를 잘 찿아보면 패스할 수 있습니다. 꼬지를 사먹었는데 맛이 없었습니다. 송정에 방문한 날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고 파도가 거칠었습니다. 한 사람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서핑. 뭐라고 해야하지. 윈드서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람과 파도가 거칠어서 ..

소소한 풍경 2013.07.20

일광해수욕장은 추억을 싣고

MBC일요일 밤 예능을 부활시킨 프로그램 중 하나가 군생활을 다룬 '진짜 사나이'입니다. 실제 부대에 들어가서 군생활을 체험하고 오는 프로그램입니다. 하다 하다 이제 군대까지 갑니다. 연예인 생활도 쉽지 않고 관심받기가 쉽지 않죠. 예능프로그램 녹화가 길어지는 추세인데 5박 6일동안 군대에 가있어야 한다니... 연출이 있기야 하겠지만 답답할 겁니다. 그래도 대중의 반응이 오니까 고생한 보람은 있을 겁니다. '군 생활 보여주는게 뭐가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봤는데 볼만은 하더군요. 내가 고생하는건 짜증나지만 남들이 고생하는 건 재미있습니다. ㅡ_ㅡ 샘 해밍턴이 야간근무를 끝내고 뽀글이 먹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뽀글이는 군생활의 낙입니다. 희안하게도 군대안에서 먹는 뽀글이는 맛이 있지만 군대밖에서 먹는 뽀글이..

소소한 풍경 2013.05.06

바람과 함께 걷는 길. 이기대 해안산책로

부산은 특성상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 많습니다. 좋은 길이 많은데 이기대 해안 산책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이기대 해안산책로. 해안 산책로 맞은편에는 광안대교, 마린시티, 해운대가 보입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는 어디서 출발하든지 가든지 상관없지만 용호 부두에서 출발했습니다. 바다 근처 아니랄까봐 세찬 바람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하필이면 이 날 바람이 유독강해서 옷을 조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요즘 날씨가 봄 같지가 않습니다. 토요일에 본 외국인은 목도리를 하고 다니더군요. 눈이 온 지역도 있으니 뭐. 세찬 바람이 불었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고 묵묵히 갑니다. 바람이 세차 파도마저 바위를 거칠게 때립니다. 철썩 거리는 파도가 보기 좋습니다. 산책로 중간 연..

소소한 풍경 2013.04.21

광안리 갈맷길에서 자건거를 타볼까

광안리 해수욕장 옆.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앞에는 갈맷길이 조성되어있습니다. 갈맷길은 부산의 해안산를 따라서 걷을 수 있는 길입니다. ( 내륙도 있기는 하지만) . 무료 자전거 대여소도 있으니 자전거를 빌려서 바닷바람 쐬는 것도 좋습니다. 광안리 갈맷길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이기대 해안산책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광안리에서 보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그리고 화분처럼 생긴 조형물. 봄이라 그런지 해변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한산합니다. 간이 요트정박장.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광안대교는 6시부터 불이 들어옵니다. 화분조형물. 슈퍼마리오가 생각난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갈맷길. 황령산에 벚꽃이 잘 피었습니다. 마린 시티의 파크하야트 호텔. 이웃에 고층빌딩이 있는데 두 건물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화장실이 ..

소소한 풍경 20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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