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나의 두번째 이야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던 무선랜카드가 대전교환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작년 12월 19일 주문에 올해 1월 4일자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땅에 16일만인데. 이정도면 알리 배송치고는 빠른 수준입니다. (ㅡ.ㅡ) 네. 아주 기뻤습니다. 반면에 11월 11일에 주문한건 아직도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게. 판매자가 송장만 띄어놓은거 같은데요. 안내문에는 이렇게 나옵니다. Due to the busy holiday season, packages to your country might be delayed. Please be patient waiting for the package. 아무리 홀리데이 시즌이라도 그렇지. 배송을 하는데 2달이 다되어 가는데 차도가 없어요. 아무래도 이건 못받을 거 같..

아마존보다 느립니다. 아마존이 배송이 너무 빨랐기는 했습니다. 5일만에 도착을 했으니까.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 배송속도. 뉴에그를 페덱스를 통해서 배송하는데. 제가 구매한 SSD는 여전히 미국에 있습니다. 현재 위치를 보니. 멤피스(memphis)라고 나오는군요. 멤피스? 들어는 봤는데 어디 있지? 테네시주에 있는 지역이군요. 출하장소인 뉴어크에서 멤피스로 왜 저기로 갔지? 얼핏 생각하면 바로 인근에 있는 뉴욕으로 가서 국제배송을 하면 될거 같지만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뉴에그 배송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1테라 SSD 주문한 사람이 500기가 모델로 잘못 받은 경우가 있나 봅니다. 이거 한 두건이 아닌 모양... (ㅡ.ㅡ). 난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합니다만. 일처리는 아마존과 비교할 수 없네요.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을 겁니다. 핫딜로 뜬 ZTE Trek 2 HD K88 Wi-Fi GSM 해외직구로 구입했습니다. 지마켓에서 구입하는 2만원 할인쿠폰 적용에, 카드 할인까지 받으니 7만원 나오더군요. 7만원에 태블렛 구입하는 세상이라. 하긴 뭐 요즘에는 인강 수강을 하면 태블렛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서비스를 구매하면 제품은 덤으로. 즐기고 있는 엑스박스원도 그런 느낌입니다. 마소는 게임기를 팔기보다 서비스 구매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딱히 필요하지 않습니다. 태블렛을 몇개 사용해보니 저의 생활습관과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태블렛을 사용해 봐야지 하면서도 결국 폰으로 다 해결합니다. 지금, 구닥다리 아이패드를 하나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또 잘 사용하지도 않고 필요성도..

9월 20일 경에 주문한 상품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날짜를 보면 국내 배송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3일만 늦어도 전화가 오는 국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주문한 곳은 해외직구로 많이 사용하는 알리 익스프레스입니다. 알리에서 보통 최대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대부분 주문을 하고 2주 내로 왔습니다. 이번 에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가 걸쳐 있어서 더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차이나 포스트로도 조회가 안되고, '이 사람들이 정말 보낸 거 맞나?' '분실된 건가?' 디스풋 걸어야 하나. 고민할 무렵 우체통에 꽂혀져 있었습니다. 알리 배송이 오래 걸린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고, 급하게 사용할게 아니라서 상관은 없었습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