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는 산(계곡) 혹은 바다입니다.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해서 이번에는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배내골. 배내골 계곡으로 오기 전에 먹거리를 사가지고 오는게 좋을 겁니다. 조그만 슈퍼만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팬션밖에 없습니다. 성수기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계곡근처에는 늘 사람이 있고 차가 있습니다. 도로 양쪽에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어 2차선 도로가 더욱 비좁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차들이 거북이 걸음은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도 가도 못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여차 저차 해서 물놀이 시작.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계곡물이 시원하지 않았습니다.이건 뭐. 조금 과장하자면 온수에서 노는 기분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을 기대했는데 아쉽군요. 물이 깨끗했습니다. 물고기들도 눈이 보일정도로 많았습니다. 물고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