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천의 벚꽃 구경만 하고 돌아가기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류에 가면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생태공원인 만큼 공원 입장시 음료와 음식물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법 큰 호수가 있고 둘레를 따라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가 운치가 있습니다. 늘어뜨린 나뭇가지와 흩날리는 벚꽃이 잘 어울립니다. 일몰 때 맞춰서 오면 더 멋질 듯 사진촬영은 여좌천보다 여기가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히 쉴 수 있습니다. 공원한편에는 양식연구센터가 있고 일반에게 개방된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각종 민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으니 한 번 들려볼 만합니다. 성질 더러워 보이는 징거미 새우. 확실히 징거미 새우는 긴 다리집게 때문에 포스가.. 관상용으로 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