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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3

송정해수욕장 물놀이. 튜브를 쓰지 못하게 한 이유

여름은 뭐라고 해도 바다입니다. 견딜 한만 여름이지만 바다에 몸 한 번 적셔주기 위해 찾았습니다. 송정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절하게 사람들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파라솔과 튜브 대여료가 인상이 되었습니다. 카드도 되지 않는데 이렇게 요금을 올릴 필요가 있나? 확실히 인프라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더 낫습니다. 햇빛이 뜨겁지 않았고 무엇보다 파도가 거칠어서 물놀이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파도가 칠 때마다 사람들의 비명과 환호가. 파도에 튜브가 떠내려가는 물놀이를 즐길 무렵. 오후 2시 50분경에 다음과 같은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이안류 위험으로 인해 튜브 사용이 금지되고, 바다에 입수는 성인 허리까지만 된다' 안전요원이 쉴 틈 없이 호루라기 불러 사람들을 라인 안쪽으로 밀어내었습니다. 힘들었을 겁니..

사는 이야기 2019.08.11

[여수여행] 무슬목 해수욕장. 물놀이에 실망한 이유

여수하면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하는 밤바다가 생각이 납니다. 문화의 위력이란.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이라 관광명소들이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 가가 무슬목 해변에 들렸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히고자. 여기도 몽돌해변입니다. 돌 밟는 재미가 좋은데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기겁할 수 있습니다. 갯강구들이 모세의 기적을 펼치거든요. 좋았어. 바다에 뛰어들어 볼까? 그런데 시작부터 실망스럽습니다. 물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좋지 않은 인상이지만 그래도 물에서 노는 건 즐거웠습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 때문에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영을 하게 되면 마주치게 되니까요. 해파리가 둥둥 떠다닙니다. 불과 배정도 수심임에도 그렇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든 결정타를 날린..

여행 2016.08.05

배네골 계곡 물놀이 후기

여름 피서는 산(계곡) 혹은 바다입니다.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해서 이번에는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배내골. 배내골 계곡으로 오기 전에 먹거리를 사가지고 오는게 좋을 겁니다. 조그만 슈퍼만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팬션밖에 없습니다. 성수기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계곡근처에는 늘 사람이 있고 차가 있습니다. 도로 양쪽에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어 2차선 도로가 더욱 비좁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차들이 거북이 걸음은 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도 가도 못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여차 저차 해서 물놀이 시작.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계곡물이 시원하지 않았습니다.이건 뭐. 조금 과장하자면 온수에서 노는 기분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을 기대했는데 아쉽군요. 물이 깨끗했습니다. 물고기들도 눈이 보일정도로 많았습니다. 물고기들..

체험기 20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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