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뭐라고 해도 바다입니다. 견딜 한만 여름이지만 바다에 몸 한 번 적셔주기 위해 찾았습니다. 송정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절하게 사람들이 있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파라솔과 튜브 대여료가 인상이 되었습니다. 카드도 되지 않는데 이렇게 요금을 올릴 필요가 있나? 확실히 인프라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더 낫습니다. 햇빛이 뜨겁지 않았고 무엇보다 파도가 거칠어서 물놀이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파도가 칠 때마다 사람들의 비명과 환호가. 파도에 튜브가 떠내려가는 물놀이를 즐길 무렵. 오후 2시 50분경에 다음과 같은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이안류 위험으로 인해 튜브 사용이 금지되고, 바다에 입수는 성인 허리까지만 된다' 안전요원이 쉴 틈 없이 호루라기 불러 사람들을 라인 안쪽으로 밀어내었습니다. 힘들었을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