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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2

[여름여행] 원래는 섬이었다는 목포 삼학도 구경

목포에 들려서 가본 장소가 유명한 갓바위와 삼학도(三鶴島)입니다. 원래 섬이었으나 육지로 연결되었습니다. 직접 보면 섬이라고 느끼기 어렵습니다. 섬을 둘러 싸고 있는 수로가 과거를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삼학도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카누를 타는 사람도 보였고 뜰채로 건져내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물고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김대중 노벨 평화 기념관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고 바다를 낀 산책로를 가볍게 한 번 돌았습니다. 삼학도(三鶴島)의 유래가 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달산에서 무술을 연마하던 젊은이가 있었고 그 남자를 반해 추파를 던지는 세 명의 여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여자와 어울려 놀기 보다 공부를 하기 원했고 세명의 여자에게는 다른 섬에서 기다려 달라고 부탁합니..

여행 2016.11.05

[목포 가볼만한 곳] 모범적인 전설이 있는 갓바위

여름 휴가 때 난생 처음으로 목포에 갔습니다. 살면서 경부선을 따라서 이동을 한 게 다인지라 전남 지역에 가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남서해 일주 투어를 기획하고 들린 곳이 목포입니다. 목포에 가본 사람이 추천해 준 곳이 갓바위입니다. 목포에 다다르니. '목포는 항구다' 타령.... 명소가 그렇듯 갓바위에는 나름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청년이. 돈을 벌기 위해서 외지로 나갔다 한달 만에 집에 돌아오니 아버지는 싸늘한 시신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청년은 병간호를 제대로 못함을 한탄하며 양지바른 곳으로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빠뜨리고 맙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제대로 치릊 못한 불효를 뉘우치며 아들은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다 죽었습니다. 훗날 두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를 아버지 바위. ..

여행 201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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