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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3

친구 2 : 궁금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려하니

'니가 가라 하와이' '내가 니 시다바리가' '고마해라. 많이 묵었다 아이가' '친구 아이가' '아부지 뭐하시노' 많은 유행어와 패러디를 낳았던 영화 . 2001년 개봉당시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국에 친구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멀티 플렉스가 대중화된 지금도 800만 관객 돌파는 쉽지 않습니다. 당시에 800만 관객은 대단한 성과였습니다. 지금으로 보자면 1200만명 관객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친구는 한국 느와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친구의 대흥행으로 곽경택 감독을 비롯 주연 배우였던 유오성, 장동건이 큭게 떳습니다. 유오성이 한 인터뷰에서 자신을 대표할만한 작품을 했다고 말한 기억도 납니다. 친구의 대흥행은 조연이었던 정운택과 김보경도 주목받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성공이 너무 크게 ..

영화와 TV 2013.11.21

내가 살인범이다 : 살인은 쇼다

살인은 쇼다. 연쇄 살인은 영화의 단골 소재입니다. 양들의 침묵을 비롯해서 추적자도 연쇄 살인을 다루고 있습니다.보통 연쇄 살인을 소재로 한 영화는 범인이 남겨 놓은 단서를 수집하고 추적 하는게 기본 구도입니다. 이런 영화를 범인을 알아내고 잡는것이 이야기의 포인트가 됩니다. 그럴 필요가 없다면? 스스로가 범인임을 밝힌다면 어떤 이야기일까? 바로 가 그렇습니다. 15년전 여자 10명을 연쇄 살인한 이두석(박시후)이 자신이 연쇄살인범임을 고백합니다. 살인 범죄의 공소시효인 15년이 만료되는 순간 이두석이 자신의 살인 경험담을 책으로 내놓고 주목을 받습니다. 잘생긴 외모의 이두석이 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급기야 TV토론에 출연까지 합니다. 실제로 잘 생긴 ..

영화와 TV 2012.11.27

대중의 직관 - 미래를 알고 싶은가? 집단의 분위기를 읽어라

대중의 직관 ( mood matter) 존 L 캐스트 (John L Casti) 유행의 탄생에서 열강의 몰락까지 미래를 예측하는 힘 요즘 저의 머리속에 꽂힌 생각이 있습니다. 사건이 분위기를 만드는가? 분위기가 사건을 만드는가? 마치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와 비슷한 질문입니다. 이 생각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대중의 직관이라는 책 때문입니다. 대중의 직관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주장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고는 이렇습니다. 911 테러나 금융시장의 붕괴, 정치 지도자 암살 같은 특정 사회적인 사건 때문에 사람들이 미래에 대해서 특정한 방향으로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이 사건을 만든다고 주장을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사건이 사회..

책리뷰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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