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거리다가 TV를 보았는데, 케이블 방송에서 에(원제 BEHIND ENEMY LINES)를 하더 군요. 오랜전에 나온 영화고 ( 확인을 해보니 2002년에 나왔군요.) 이미 보았던 영화라서 큰 감흥이 없었는데요.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면 있었습니다. 혹시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을 위해서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면 젊고 패기만만한 파일럿인 크리스 버넷(오웬 윌슨 분) 중위. 크리스마스 전날, 한가로운 마음으로 보스니아의 내전 지역을 정찰 비행 중이던 그에게 갑자기 미사일 세례가 퍼부어진다. 순식간에 적진의 한가운데(Behind Enemy Lines) 갇혀버린 버넷은 사방에 깔린 부비트랩과 장갑차로 무장한 군인들, 저격수의 추격으로부터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단순한 정찰기에 미사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