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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6

[ 책] 어디서 살 것인가 : 거리를 아름답게 보이는 만드는 것은

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 유현준 알쓸신잡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 유현준의 저서입니다. 방송에서 보았던 가장 인상 깊은 것 내용이라면. 무겁고 높은 건물과 권력의 상관관계입니다. 권력자들은 위력을 뽐내고 과시하기 위해서 돈이나 권력으로 운동에너지인 노동력을 통해서 위치 에너지로 바꾼다. 피라미드를 1로 보면 만리장성은 2.3, 세계 무역 센터는 7.4, 부르즈 할리파는 3, 롯데타워는 2.6입니다. 알고 있지만 논리가 있고 그럴듯한 해석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건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공간에 대한 해석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교양으로 알기도 좋은건 덤입니다. 여태껏 읽었던 건축 교양도서들은 공통점을 꼽아 보자면. 하나 같이 인간 중심을 강조하더..

책리뷰 2019.04.29

나는 도시인이었다. 그랬었다

1992년 넥스트가 발표한 곡 "도시인"은 바쁜 일상속에 사는 현대인을 묘사합니다. 싸이의 도시인도 있기는 한데.. 아침엔 우유 한잔 점심엔 FAST FOOD 쫓기는 사람처럼 시계바늘 보면서 거리를 가득메운 자동차 경적소리 어 깨를 늘어뜨린 학생들 THIS IS THE CITY LIFE! 이 곡은 기억조차 잘 하지 않을 흘러간 노래가 되었고 신해철도 불의의 의료사고로 고인이 되었습니다. 참. 시간이 그렇죠? 무의미하게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정신없는 도시생활의 지침을 답답함을 노래했지만 반대로 저는 느림속의 적막함을 겪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멀어져서 생활하고 깨달은 건. 영화 매트릭스의 싸이퍼가 기계에게 다시 보내달라고 하는 심정이랄까. 다시 그 빠름과 혼돈, 시끄러움의 공간..

사는 이야기 2017.05.21

무지개떡 건출 : 도시가 자연이다

서점가에서는 한국건축과 도시에 대한 담론을 다룬 책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지리학자 발레리 줄레조가 지은 입니다.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한국의 독특한 아파트 문화를 분석한 책입니다. 좋든 싫든 간에 현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한국인의 아파트 열광은 매우 흥미로운 모습일 겁니다.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아파트들 두고 성냥갑같도 말하기도 하지만 한국인들의 아파트 애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일부에서는 전원주택, 땅콩 주택을 소개하며 "아파트의 시대는 갔다"고 말하지만 그런 조짐은 조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저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동의하듯이 한국의 현실에서 아파트만한 대안이 없어 보이는게 사실이나 이 환경을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가 편하다는 데..

책리뷰 2017.01.31

도시의 발견 : 행복과 소통은 구조에 있을까?

도시의 발견 : 정석 지금 당신에게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행복에는 개인적 여건과 경제적 상황이 영향을 끼칩니다. 무엇보다 이 어수선한 시국, 날마다 새로 업데이트되는 뉴스를 보고 있자면 ( 까도 까도 새로운 내용이 나오네?) 머리에 스팀이 차올라 행복하지 않습니다. ( 이게 나라냐?) 정치적 안정, 공정한 법과 질서가 행복감에 중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우리가 충분히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도시 때문일 수 있음을 말합니다. 도시와 행복의 관계에 대해서, 공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서울, 부산 도시 규모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지만 내가 사는 동, 읍,마을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건..

책리뷰 2016.11.22 (4)

동래역에서 본 오리

부산지하철 1호선 동래역 아래에 온천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온천천 주위로 공원을 잘 조성해 놓았는데, 하천에 오리가 있습니다. 사람에게 익숙한 듯 가까이 다가가면 피하기는 하지만 놀라지는 않습니다. 도시 생활에 적응한 모습입니다. 지나친 경계심은 도시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죠. 도시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으니까요. 비둘기가 닭둘기로 불리면서 타박하지만 도시 생활을 하다보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접근한다고 쓸데없이 날아 오르면 에너지 낭비입니다. 경계심이 많은 놈들이 피하면 둔감한 놈들은 먹이를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영양 상태가 좋으면 자손을 더 많이 낳을 수 있고 그렇게 자연선택이 되겠죠. 동물들도 도시에 적응 한다면 살기 좋습니다. 도시 근처가 살기 좋아서 동물이 ..

소소한 풍경 2013.02.12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 뉴욕과 서울의 차이는?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이경훈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제목부터 이상합니다. 서울 인구가 천만이 넘고 해외에서도 꽤 알려진 도시인데 서울이 도시가 아니라면 무엇일까? 무언가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글쓴이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도시의 비효율, 비인간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이런 저럼 짐작을 하면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숙해져서 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마을버스, 거리,울타리, 방, 새집증후군, 아파트, 모델하우스등 서울에 있는 여덟 가지 요소에 관한 고찰입니다. 이것들이 서울의 도시 다움을 방해하는 있다고 풀어놓습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구나. ' 느겼는데 당연한 현상에 의문을 제기할려면 다른 사고를 해야 합니다. 비교를 하는게 ..

책리뷰 2012.12.2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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