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가 흥미 있어하는 대상은 자동차와 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둘 다 노관심입니다. 차에 관심 없고 운전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몸에 쇠붙이 지니고 다니는 걸 싫어하기에 시계 역시 마찬가지.군대에서도 사용하지 않았으니. 현재는 걸음수 측정 때문에 기어핏 정도는 씁니다만 평생을 시계를 차지 않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 그럴 예정입니다. 세상은 두 부류의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시계를 차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후자는 거의 없는 듯 싶군요. 사용하지 않다보니 시계 약. 그러니까 수은전지 교체하는 법도 모릅니다. 서랍 정리를 하다 방치된 손목시계가 있어서 요너석들에게 밥이 줄까 하고 교체해봤습니다. 거창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시계 전지를 교체해 본겁니다. ◆ 시계약을 교체하기 전에 알아야 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