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이 리틀 텔레비젼을 보니 웹툰작가인 주호민(파괴왕 이라 불리는)이 출연해서 웹툰 그리는 법을 알려주더군요. 일상툰(혹은 에세이툰)을 그리는 법은 그림을 그릴 칸에 요약을 하고 적당한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 쉽죠?) 고 말했습니다. 그전부터 '그림을 그려봐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림을 배워서 해보자는 거였는데. 이러면 절대로 안할 거 같습니다. 오늘 무작정 해봤습니다. 동생이 던져놓고 간 태블렛을 서랍에서 꺼내고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인 그림판에서 그렸습니다.무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지도 몰라서. 포토샵을 쓰기도 한다는데, 사용법을 몰라서. 간다한 그림을 그리는데도 참 어렵군요. 무엇보다 태블렛과 펜이 손에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동그라미가 왜 이렇게 안그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