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플랫폼이 나올 때 마다 과거 콘솔 게임 돌려보는게 관례중 하나입니다. 웨어러블 컴퓨터에 맞게 설계된 안드로이드 웨어에서 게임보이 칼라(GBC) 에뮬레이터 구동이 잘 된다고 합니다. 물론 블루투스 게임패드로 조작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에뮬레이터가 잘 돌아가니 작은 스크린으로 게임을 즐길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듯. 생각날 때 마다 에뮬레이터를 한 번식 돌려보는데 막상 해보면 옛날에 느꼈던 재미가 나오지 않습니다. 기술로 과거를 복원할 수 있어도 그 때 느꼈던 감정은 되돌아 오지 않는군요. 집에 게임보이 카트리지가 몇 개 뒹굴고 있는데 정작 게임기 본체가 없습니다. 어디로 갔는지...